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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열차사고)자동제동장치 알람이 울리면 정차해야 하는데 .... 이해하기 어렵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7. 23. 20:12

 

현재 사망1,입원자 11명, 퇴원 80명으로 집계됐으며 태백 병원(3명), 고려의원(6명), 삼척의료원(1명) 제천 명지병원 1명(기관사) 현지 자가 치료중인 것으로

[정치닷컴/김지성기자] 강원도 태백시 열차사고 구간의 소통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23일 새벽 사고 열차 2대를 인근 문곡역으로 이동시키고 훼손된 철로 복구를 완료했으며 열차 시험운행을 마친 코레일은 강릉발 청량리행 열차가 사고구간을 통과하는 것을 시작으로 태백선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22일오후 5시 50분 제천발 서울행 오트레인 관광열차와 청량리발 강릉행 무궁화 열차가 충돌해 사망 1, 중상 3, 경상 88 으로92명으로 사망자 박정자(77세, 경기 안산) , 부상자(경상) 91명 병원 후송 23일 오전 11시 기준 현재 입원자 11명, 퇴원 80명으로 집계됐으며 태백 병원(3명), 고려의원(6명), 삼척의료원(1명) 제천 명지병원 1명(기관사) 현지 자가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단선 구간에서 열차가 한 대씩 교대로 지나가려면 정차했어야 하나 관광열차는 정거장을 지나쳐 정거장 에서 대기하던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했다. 

 

 

 

 

 

열차가 정거장에 진입할 때 시속 45㎞ 이하로 서행, 신호기 600m 앞에 있는 센서를 지나면 자동제동장치가 작동해 정지신호가 켜지는 동시에 경보음이 울리며 기관사가 바로 확인버튼을 눌러 자동제동장치를 해제하고 적절한 위치에서 정차하도록되어있다. 다만 기관사가 의식을 잃는 등 비상 상황에서 5초 안에 경보장치를 끄지 않으면 열차가 자동으로 멈춘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제동장치 알람이 울리면 정차해야 하는데 왜 정지하지 않고 진행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가 기관사 과실이나 신호체계 이상 여부, 관제사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기관사의 과실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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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4779&sc_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