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 공동화장시설 건립사업 착수 보고회 총 80여억원 투입 화장로 3기, 고별실 2실, 유족대기실 4실, 식당 및 카페 갖춰 동해시와 삼척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해·삼척지역 공동화장시설 건립사업'설계용역 착수 보고회가 동해와 삼척 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및 민간 설계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3시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동해·삼척시는 지난해 9월 3일 공동 화장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은 동해시에서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다. 착수 보고회에는 용역 업체에서 기본 설계안을 발표하고 동해·삼척시 관련 공무원과 민간 설계 자문위원들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사후(死後)복지시설인 화장장이 혐오 시설로 인식되지 않도록 친환경 시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