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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근 산삼 산삼줄기세포가 ... 허위광고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7. 30. 11:07

노인 상대 허위·과장광고 통신판매업자 등 5명 검거

1세트당 생산비 22,000원 ⇨ 도매가(A업체가 B업체에 판매한 금액) 4만원 ⇨ 소비자가(B업체가 통신 판매한 금액) 약 20만원

 

[정치닷컴/김지성기자] 50년근 산삼 24뿌리분의 산삼줄기세포가 들어가 있어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광고하여 10억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한 업자 등 5명 검거 됐다.

춘천시 후평동에 있는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A는 진액’의 주원료(산삼줄기세포), 포장용기, 배합비율을 제공하여 8,700세트(1억 2,200만원 상당, 1세트 22,000원, 20㎖ 30병) OEM방식으로 공급받은 뒤, 부산 진구 소재 ㈜ B와 함께, 일반 액상차인 ‘○○’, ‘○○진액’ 등을 각종 일간지와 인터넷 등에 ‘강원도 50년근 산삼 24뿌리분의 산삼줄기세포가 들어가 있어 노화방지 및 원기회복, 혈당조절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장 광고하여 2,138명에게 10억원 상당(1세트 20만원)을 판매한 것으로 드려났다.

경찰은(주)A.B 등 광고․제조업체 상대 수사 ㈜A 등 5개소 압수수색영장 집행, 판매내역 등 압수․분석으로 구매자 및 판매금액 특정국과수에 의뢰, 제조업체 관계자 등 참고인(15명) 조사 후, 피의자들 순차적 소환 조사약 10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득한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자 등 5명을 사기 및 식품위생법(과대광고 금지)위반 혐의로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했다.

 


통신판매업체 B업체는 ○○일보 등 각종 일간지에 “강원도 50년근 산삼 24뿌리 △△은 마시는 것만으로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정력증진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준다” 허위․과장광고하여 세트당 약20만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국의 노인 등 2천여 명에게 5,800세트를 판매하여 약 10억원 상당의 부이득을 취했다.

 

특히 B업체에서 판매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산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없는 일반식품 액상차에 불과함에도각종 일간지에 “1병에 강원도 50년근 산삼 한뿌리 가까이 들어 있으며 노화방지, 면역력강화, 위·간 보호 등에 탁월, 각종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준다”는 등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광고하고 각종 일간지에 실제 산삼이 들어간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여 이를 사실로 믿은 선량한 전국의 노인, 부녀자 등이 연락하여 문의하면 B업체 텔레마케터들이 상담해 주고 택배를 통해 보내주는 방식으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춘천경찰서는 노인․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식품을 의약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 고질적․악질적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에 대해 주의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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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4839&sc_code=00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