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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후보, 강릉-동해-삼척 교육발전 공약 발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5. 18. 12:31

레포츠고 신설, 특성화고 학과 첨단화, 제2외국어 교육 강화 등

“동해안 시대를 주도하는 첨단 교육환경 구축해 나갈 것”

 

[정치닷컴/김지성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후보는 18일 강릉-동해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릉교육 발전 5대 방안’, ‘동해삼척 교육발전 4대 방안’을 잇달아 발표했다.

강릉교육 발전 방안에는 △동계·해양 레포츠고 신설 △강릉 중학교 남녀공학 확대 △지역 첨단 산업 중심의 특성화고 학과 개편 △방송통신중학교 설립 △단오제·커피 등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발 운영 등이 담겼다.

민 후보는 레포츠고 신설 계획에 대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관련 시설의 효과적인 활용과 미래의 레포츠 수요를 흡수하는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17일 민병희후보가 춘천 시민을 상대로 지지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민 후보는 강릉지역 중학교 남녀공학을 확대해 남녀학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고, 강릉 영동권 특성화고에 해양용접, 신소재, 전통가옥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을 약속했다.

한편 민 후보는 동해․삼척교육 발전 방안에서 △동해·삼척권 특수학교 설립 △목재, 대안에너지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 △영동권 제 2외국어 교육 강화 △동해지역 고등학생 통학 직행버스 배치 등을 약속했다.

민병희 후보는 “동해안은 평창올림픽과 경제자유구역, 중국인 관광 증가 등 큰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교육이 지역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토) 민병희 교육감 후보는 17일 춘천 시장 등을 돌며 바닥 민심을 훑는데 주력했다. 이날 민 후보는 오전에 애막골 새벽시장을 들러 상인들과 한 명, 한 명 악수하며 “저 민병희는 약속을 지킨 교육감, 공약실천율 98.1%”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교육의 중단 없는 발전, 행복한 교육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저 민병희를 꼭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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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3085&sc_code=0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