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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집 강원도지사 후보는 휴일 스킨쉽 강화에 나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5. 18. 22:15

“가스충전소 도심 한가운데 시설 타당치 않아 -

원주-강릉복선철도 “원주는 교량식으로 건설해야 -

 

[정치닷컴/김지성기자]  최흥집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휴일인 오늘도 강릉과 원주, 춘천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만나 현안을 수렴하고, 스킨쉽 강화에 나섰다.최후보는 오늘 오전 강릉 법왕사에서 봉행된 동방 만월세계 약사유리광여래불 점안식에 참석했다. 최후보는 “병든 세상을 치유하고 중생들의 마음과 육신, 정신의 병을 치유하는 약사여래불의 의미를 가슴에 담아 항상 힘들고 지친 도민들과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강릉 금강초등학교 체육대회에 참석해 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후보는 우선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 조기개통과 함께 동서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영서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는 ‘한걸음 강원도’를 건설과 수산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위해 면세유 지원 등 현실적인 대책과 함께 치어 방류사업과 인공어초 사업 등 어획량 증대를 위한 중장기적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흥집 후보는 가스충전소 확장 문제로 주민과 업체 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원주시 단계동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가스충전소는 혹시 모를 사고 발생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학교 주변이나 아파트 밀집지역인 도심 한가운데 시한폭탄이 될 수 있는 대규모 위험시설이 자리잡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최후보는 ‘무엇보다 도민의 생명이 우선돼야 한다.’며,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최초 건립부터 지역의 장기도시계획과 연계를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위험을 최소화 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원주역 진입구간 일부를 성토식 철로로 조성하는 문제를 놓고 벌어진 주민과 철도시설공사 간 갈등에 대해 “우리는 이미 강릉 도심구간 철도로 인해 강릉도심이 공동화되는 현상을 목격해 왔고, 지금 원주-강릉복선철도 건설과 관련해서도 강릉역 지하화 논란으로 시간과 행정적 에너지 소모는 물론 주민들의 불만도 팽배해 있다.”면서 “원주는 시작부터 교량식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후보는 “성토식 철도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원주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최흥집 후보는 취임 즉시 도내 위험재난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 실시, 안전한 강원도 건설을 위한 ‘통합적 재해재난대응시스템’ 구축, 이원화 돼 있는 도청의 방재시스템 일원화,- 자치단체 풀뿌리 감시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한편, 최후보는 원주에 이어 춘천소방서를 방문해 불철주야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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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3086&sc_code=0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