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닷컴/김지성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19일 춘천 기자회견에서 최흥집 후보가 공개한 이른바 ‘강원시대 비전’은 최문순 후보와 강원도가 지난 3년간 땀 흘려 만들어낸 강원발전정책을 일부 문구만 바꿔 그대로 옮겨다 놓은 내용이라고 말하며 최흥집 후보의 ‘최문순 공약 베끼기’가 도를 넘어섰다.고 맹 비난에 나섰다.
오죽했으면 회견장에 있던 기자들로부터 “최문순 후보의 공약과 거의 비슷한데 다른 점이 뭐냐”는 질문에서 “지역의 일이라는 게 비슷할 거다. 하지만 진행방식과 실천의지가 다르다”는 최흥집 후보의 말은 더욱 군색 변명이라 꼬집어 밝혔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강원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공약까지 베끼는 것은 도정을 책임질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예의마저 포기한 것이며 ‘최문순 흉내내기’로 스스로 ‘준비 안 된 후보’라는 사실을 드러낸것이라지적하며 “강원도의 가치를 높이겠다”, “강원도민 한명이라도 낙오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뜬구름 같은 말을 ‘실천과제’라며 거창하게 포장하는 대담함이 놀랍다며 최흥집후보을 직접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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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3090&sc_code=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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