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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세월호. 에어포켓은 희망이아니라 절망이였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4. 28. 17:47

 

[정치닷컴/편집국]

에어포켓은 희망이아니라 절망이였다.

 

제주도란 아름다운 섬처럼 가슴 설례이던  들뜬 아이들에 꿈이 침몰에서 참사로 이어져 국민들의 마음에 씻을수없는 아픔과 공허함을 안겨준세월호 침몰사건.. 한국은 지금  불면증과 우을증을 겪는  슬픈 격량기속에 있다.

온 국민에 마음은 어느덧 서해바다로 .. 한국에 모든 곳에 노란 리본이 함께하고있다.  공허함을 뒤로하고도 한마음 한뜻으로 기적이란 끈을 놓고싶지않는 간절함이 이제는 슬픔에서 분노로 정부을 향해 느슨해진 국가 행정을 향하고있다.

 

세월호을보며 알고싶지않는 진실이 세상밖으로 하나둘 나온다 .. 오뚜기! .... 오뚜기을  지탱해주는 하단에 중심추을 빼버린다면 ..그오뚜기는  일어서지 못한다. 배에 중심추 역활하는 세월호  선박앞부분이 가라앉아야할부분이 오히려 바다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면 .. 그 중심추(  평형수) 대신  움직이는 모형물(배적재물) 처했다면  모형물이 한쪽 방향 쏠린다면.. 그 오뚜기는 지금 세월호 처럼 될것이다.

 

 

 

                                           (세월호 침몰후  바닥으로 향해야할 선박 앞부분이 위로향하고있다)       

   

사고직후 모든 언론을  통해 선장 선원 잘못으로 몰아가던 이유가 하나둘 들어나고있다. 무엇이 그리 급해서일까?  차디찬 바닷속에 아이들 구조 소식 보다 무엇때문에 일사천리 선장 선원잘못으로 마무리지을려고 서둘렸는지.. 정부는 해명해야할것이다.

 

오늘도 실종자가족은  바다로 ..  시신수습한  부모는  그많은 영정사진을 통해 손짓으로 안고 운다.

 

악마에 달콤함으로  국민 모두는 우롱되고있다. 사고직후 뾰족히 뒤집혀 수면에 보였던 배 후미 부분을  에어포켓이라 말하며 희망을 국민에게 안겨주었지만 실상 그부분이 정상적 상태였다면 절대 배가 뒤집혀지지 말아야하며 선박 앞부분이 바다에 뾰족히 머리을 드는 이상한 일은 생기지않고말았어야했다. 그것은 희망이 아니라 악마에 유혹이였으며 진실을 숨기는 검은 거래였다.

 

아이들에게 죄인은 선장,선원이기전에 보이기식 행정에 눈감아준 정부이며 돈이라는 이익을위해 안전마저 저버린 어리석은 어른들과 해운업이되어야 마땅하다.

 

 

 

(sbs그것이알고싶다 캡쳐)

                                                                          

저녁 모방송 그것이 알고싶다을  시청하면서  지금에 이장면을 보고 나도 모르게 숨이 막히는...답답함에 컥컥 눈물이났다. 이사진은 영원히 국민 가슴에 내가슴에 아픔으로 자리할것이다.

아직도 기적을 기다리며 . .

 

김지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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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2351&sc_code=00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