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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월호참사)박대통령에 긍정평가 39.8%로 사상 최저, 내각 총사퇴(46.0%)”높아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4. 27. 08:50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39.8%(▼9.9) vs 잘못함 49.3%(▲15.3)”

세월호 참사관련 내각 개편 “부분 개각(26.5%) vs 내각 총사퇴(46.0%)”

 

[정치닷컴/김지성기자]

 

세월호 참사로인해 국민들이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은것으로 드러나고있어 향후 6.4지선에 여파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25일  팩트TV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 여론조사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 긍정평가는 직전 대비 9.9%p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무려 15.3%p나 급등해 긍정평가 지수(0.81)가 사상 최저로 나타났다. 또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과반에 가까운 46%의 국민들이 ‘내각 총사퇴’로 정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39.8%(▼9.9) vs 잘못함 49.3%(▲15.3)”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 등 총체적인 위기관리 실패에 대한 비판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도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잘못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9.8%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49.3%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부정평가가 9.5%p나 더 높았다. 지난 4월 4~5일과 비교해 긍정평가는 ‘49.7% → 39.8%’로 9.9%p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4.0% → 49.3%’로 무려 15.3%p나 급등해 작년 5월 이후 부정평가는 가장 높고, 긍정평가는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 20대~ 40대 부정적 평가가 높은반면 50대~  60대는 긍정평가가  높아 세대간 차이가 극명했다. 직전 대비 전 연령층 모두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급등한 가운데 특히 40대에서 긍정평가는 ‘40.9% → 30.6%’로 10.3%p나 급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40.9% → 57.6%’로 무려 16.7%p나 급등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서울을 포함 전지역은 부정평가가 모두 높았다.

 

□ 긍정평가 39.8%로 사상 최저, 문재인 투표층 응답률보다 낮아진 것도 처음

 

 

또한, 눈에 띄는건 박근혜대통령에 긍정평가 39.8%로 사상 최저, 문재인 투표층 응답률보다 낮아진 것도 처음이다.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은 ‘잘함(68.1%) vs 잘못함(23.8%)’로 긍정평가가 44.3%p 높은 반면, 문재인 투표층은 ‘잘함(11.7%) vs 잘못함(78.4%)’은 부정평가가 66.7%p나 높아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43.9%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40.5%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 특히 문재인 투표층 응답률보다 박대통령 긍정평가가 더 낮게 나타난 것도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 ‘세월호’ 참사 관련 내각 개편 “부분 개각(26.5%) vs 내각 총사퇴(46.0%)”

 

한편,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 및 위기관리능력에 대한 비판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과반에 가까운 46%의 국민들이 내각 총사퇴로 정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론과 관련하여 부분 개각과 내각 총사퇴 중 정부개편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부분 개각(26.5%) vs 내각 총사퇴(46.0%)’로, 내각 총사퇴 지지도가 19.5%p나 더 높았다. 60대와 박근혜 투표층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모두 ‘부분 개각’보다 ‘내각 총사퇴’를 지지하는 여론이 더 높은 가운데 특히 대구/경북(부분 개각 31.0% vs 내각 총사퇴 41.4%)과 부산/울산/경남(부분 개각 27.7% vs 내각 총사퇴 39.1%)에서도 ‘내각 총사퇴’ 여론이 더 높았다.

 

이 조사는 리서치뷰 가  실시간 공개조사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3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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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2296&sc_code=00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