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도 ‘안정론(35.3%) vs 심판론(38.1%)’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여 눈길
“박근혜정부 안정론(34.3%) vs 박근혜정부 심판론(43.0%)” -
[정치닷컴/김지성기자]
세월호 참사로인해 대구경북지역에 반 여권성향이 감지되는가운데 향후 6.4지각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여론 전문기관 리셔치뷰에 따르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43.0%의 응답자들이 ‘박근혜정부 심판론’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할 것으로 나타났고, ‘박근혜정부 안정론’을 꼽은 의견은 34.3%에 그쳐 박근혜정부 심판정서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밝혔다.
□ 2014 지방선거 투표기준 “박근혜정부 안정론(34.3%) vs 박근혜정부 심판론(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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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선생님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실 때 다음 두 가지 이슈 중 어떤 이슈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하시겠습니까? ➊번, 박근혜정부 안정론 ➋번, 박근혜정부 심판론 ➌번, 기 타 |
제6회 동시지방선거가 3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정부 심판정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여권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때 어떤 이슈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박근혜정부 안정론’을 꼽은 의견은 34.3%에 그친 반면, ‘박근혜정부 심판론’은 43.0%로, ‘심판론’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8.7%p 더 높았다(무응답 : 22.7%).제6회 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조사에서 여권의 프레임인 ‘안정론’보다 야권의 프레임인 ‘심판론’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대별로 40대 이하는 ‘심판론’이 매우 높은 가운데 19/20대는 ‘안정론(22.1%) vs 심판론(55.5%)’로 33.4%p, 30대도 ‘안정론(23.5%) vs 심판론(62.5%)’로 39.0%p, 40대는 ‘안정론(27.1%) vs 심판론(50.0%)’로 22.9%p 등 각각 ‘심판론’이 더 높았다. 반면, 50대는 ‘안정론(44.3%) vs 심판론(32.7%)’로 11.6%p, 60대는 ‘안정론(52.1%) vs 심판론(17.2%)’로 34.9%p 각각 ‘안정론’이 더 우세했다.
□ 응답자 특성별 지방선거 투표기준 “대구/경북도 2.8%p차 팽팽한 접전양상”
|
빈 도 |
①박근혜정부 안정론 |
격 차 [② - ①] |
②박근혜정부 심판론 |
심판지수 [② ÷ ①] | |
전 체 |
1,000 |
34.3 |
8.7 |
43.0 |
1.25 | |
연 령 |
19/20대 |
173 |
22.1 |
33.4 |
55.5 |
2.51 |
30대 |
197 |
23.5 |
39.0 |
62.5 |
2.66 | |
40대 |
218 |
27.1 |
22.9 |
50.0 |
1.85 | |
50대 |
196 |
44.3 |
-11.6 |
32.7 |
0.74 | |
60대 |
216 |
52.1 |
-34.9 |
17.2 |
0.33 | |
지 역 |
서 울 |
203 |
34.8 |
10.7 |
45.5 |
1.31 |
경기ㆍ인천 |
292 |
36.6 |
5.9 |
42.5 |
1.16 | |
충 청 |
100 |
33.2 |
10.6 |
43.8 |
1.32 | |
호 남 |
102 |
17.6 |
33.2 |
50.8 |
2.89 | |
대구/경북 |
103 |
35.3 |
2.8 |
38.1 |
1.08 | |
부산/울산/경남 |
158 |
41.5 |
-4.7 |
36.8 |
0.89 | |
강원/제주 |
42 |
29.3 |
19.0 |
48.3 |
1.65 | |
제18대 대선 투표한 후보 |
박근혜 |
439 |
59.6 |
-41.1 |
18.5 |
0.31 |
문재인 |
405 |
9.3 |
65.3 |
74.6 |
8.02 | |
기 타 |
156 |
27.8 |
1.8 |
29.6 |
1.06 | |
성 별 |
남 성 |
495 |
33.6 |
12.8 |
46.4 |
1.38 |
여 성 |
505 |
35.0 |
4.5 |
39.5 |
1.13 |
(본자료제공: 리셔치뷰)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모두 ‘심판론’이 더 높은 가운데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안정론(34.8%) vs 심판론(45.5%)’로 ‘심판론’이 10.7%p 더 높았고, 경기/인천은 ‘안정론(36.6%) vs 심판론(42.5%)’로 5.9%p 더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도 ‘안정론(35.3%) vs 심판론(38.1%)’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은 ‘안정론(59.6%) vs 심판론(18.5%)’로 ‘안정론’이 41.1%p 높은 반면, 문재인 투표층은 ‘안정론(9.3%) vs 심판론(74.6%)’로 ‘심판론’이 65.3%p나 더 높아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43.9%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40.5%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나타나 실제 대선 득표율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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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2297&sc_code=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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