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두근두근 대수능 문답지 도내 7개 시험지구로 이동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11. 9. 20:07

경찰과 교육청 직원들의 24시간 철통경비가 시작 -

 

10일, 인쇄 및 포장이 완료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정해진 경로를 통해 도내 7개 시험지구교육청으로 일제히 운송된다.

경찰차의 호송을 받아 운송된 문답지는 학교별 재분류 과정을 거쳐 보관창고에 입고되며, 이때부터 경찰과 교육청 직원들의 24시간 철통경비가 시작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소통과 소음방지를 위해 도내 전 교육기관 및 군부대를 포함한 유관 기관에 공문을 발송하여 협조를 요청했다.

 

학생 수업 시작 시간과 직원 출근 시간은 각 기관의 형편을 고려하되 되도록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수험생들이 교통혼잡으로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찰 순찰차 배치와 등교시간대에 군부대의 대규모 병력 이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험장 주변의 기관(학교 등)에서는 수업 종소리, 운동장 체육수업, 교외 방송과 소음을 통제하여 듣기평가 시간에 학생들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홍경식 창의진로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시험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험장 학교에 대해 4단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능시험에는 도내 7개 시험지구, 44개 시험장, 638개 시험실에서 1만 6,265명이 응시한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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