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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사천 앞바다 실종 다이버 수색 재개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5. 17. 10:08

 

어망이 다수 설치되어 있는 해역, 어망에 걸려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염두 -

 


 

17일 사천 다이버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 전일  강릉 사천에서 레저활동 차 입수한 다이버가 실종 동해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강릉안전센터 구조정을 사고지점에 파견하고 속초해경에 지원을 요청, 강원소방본부, 해군1함대 등과 합동으로 실종자를 수색했으나 날이 어두워 수색이 불가능17일 수색을 재개했다.

 

해경 소속 함정 및 항공기는 물론 해군, 민간구조세력까지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해해경은 해류와 풍향 등을 고려한 실종자 표류 예측시스템을 통해 실종자가 있을 예상지점을 세 부분으로 나눠 수중 수색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및 구조선 3척, 항공기 1대를 비롯하여 해군 함정 2척, 해군 항공기 2대, 관공선 1척 등 총 함․선 6척, 항공기 3대이다. 특히 강릉․동해․삼척 다이버 연합회 잠수사가 실종자 수색에 함께 투입될 예정이다.

 

사고를 조사중인 동해해경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정치망 등 어망이 다수 설치되어 있는 해역으로, 실종자가 어망에 걸려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사고 원인을 단정 지을 수 없는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히 사고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동해 해경은 다이버 업체 대표와 다이브 활동을 함께 한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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