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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사칭 전화 대출사기 국내 조직(총책 등) 검거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5. 13. 10:57

 

강원경찰청,..총책․관리․인출책 등 3명(구속) 텔레마케터 4명(불구속)등 총 7명 검거 -

 

 

금융기관 사칭 전화 대출사기 국내 조직(총책 등) 총책․관리․인출책 등 3명(구속) 텔레마케터 4명(불구속)등 총 7명 검거됐다.

 

강원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금융권으로부터 정상적인 대출이 어려운 저(低) 신용등급자들에게 “수수료 10%를 선 지급하면 서류작업을 통해 신용등급을 올린 뒤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42명으로부터 1억 1,500만원을 편취한 전화 대출사기단 총책 K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전화상담원(TM) 4명을 불구속 하는 등 대출사기단 7명을 검거했다고밝혔다.

 

전화금융사기 총책 K씨는지난해 14년 9월경 인터넷을 통해 약 20만명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가 저장 된 파일을 30만원에 구입하고,불법 취득한 개인정보와 금융 캐피탈 회사를 사칭 하여 “신용등급을 높인 후 낮은 이자로 대출을 해 주겠다, 신용등급 상향 조건의 수수료를 보내 달라”고 속여 대포통장으로 대출금액에 따라 백만원부터 천만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편취했다.

 


총책 K씨는 동종 전과로 얼굴이 알려져 피해금을 인출하기 어렵다는 사실과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대출 사무실 주소지와 멀리 떨어진 타시에 거주하는 친동생을 인출책을 두었으며, 인출책인 친 동생 J씨는 총책 K씨로부터 입금사실을 통보받고 단속을 피해 춘천, 원주, 충북 영동, 경기 화성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은행 ATM 기기에서 돈을 인출 하는 방법으로 42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총 1억 1,500만원을 편취 했다.

 

총책 K씨는 서울 공릉동에서 전화금융사기 사무실을 운영하다 강원도로 귀향 하여 ○○시에 사무실을 차리고, 생활 일간지에 텔레마케터(TM) 모집 광고를 내어 이를 보고 찾아온 일반 주부들을 상대로 외부와의 접촉을 못하게 하며 철저한 상담 시나리오 교육을 시킨 뒤,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수수료 금액의 10%를 텔레마케터들에게 성과 수당으로 지급하는 등 단 시간에 큰 금액을 벌 수 있다고 현혹하여 범행에 가담시키는 대담함과 치밀함을 보였다.

 

한편, 범행에 사용한 대포폰(13대), 유심칩(3개), 선불 충전카드(38개), 노트북, 상담 시나리오, 상담 노트 등을 압수 하는 등 범행 초기에 전원 검거하여 추가 피해를 막았다.

 

강원지방경찰청(지능범죄수사대)는 총책 K씨가 범행에 사용한 대포통장 이외에 또 다른 대포통장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대포폰 유통조직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개인정보자료 판매책 등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 하겠다고밝혔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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