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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손가락이 절단 사고 긴급 구조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5. 8. 15:12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독도 북동방 37해리 해상에서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어선 선장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I호(72톤, 후포선적, 통발, 승선인원 12명) 선장 한모씨(55세, 남)는 7일 오후 다섯시께 그물을 걷어올리는 작업 중, 왼쪽 중지 끝마디가 절단되어 스스로 지혈을 시도했지만 출혈이 계속되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정을 신속히 사고지점으로 이동시켰고 환자의 신속한 후송을 위해 동해본부 소속 헬기 지원을 요청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단정을 이용해 경비함정으로 이동한 한모씨는 의무실로 이송되어 출혈을 멈추기 위한 응급처치를 받았다.

 

동해해경은 한씨가 직접 본인 어선을 운항하여 후포로 돌아가기를 원함에 따라 지혈이 완료된 한씨를 I호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또한“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후송이 중요한 만큼, 경비함정에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응급처치 자격증을 갖춘 인원이 배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는 물론, 비상상황이 발생할시 신속한 신고가 생명을 구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임을 강조하며 빠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어선 I호(72톤, 후포선적, 통발)에는 선장을 포함해 12명이 승선한 상태였고, 추가 인명사고는 없으며 강릉소재 D병원과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응급처치 및 지혈 조치 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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