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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삼척 앞바다 돌고래 혼획이 잇따라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5. 11. 17:10

동해해경, 고의적,불법 돌고래 포획 행위에 엄정히 대처-

 

지난 3일 긴부리돌고래 3마리에이어9일4마리.11일 1마리등 연이어 5월 들어 삼척(동해) 앞바다에서 돌고래 혼획이 잇따르고 있어 해경의 적극적 관리,감독에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삼척에서 긴부리돌고래 혼획이 잇따라 접수돼 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아침 9시30분경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 동방 약 1마일 해상에서 그물을 걷어올리던 D호(15톤, 정치망, 초곡선적)선장 차모씨는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긴부리돌고래 4마리를 발견하여 해경에 신고했으며  이어 11일 새벽 4시20분께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 북동방 약 1.5마일 해상에서도 긴부리 돌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D호(15톤, 정치망, 삼척선적)선장 장모씨가 발견하여 해경에 신고했다.


 

동해해경은 작살을 투척하는 등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보이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고, 수협 위판절차를 거쳐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S호(20톤, 정치망, 삼척선적)선장 전모씨가 삼척항 북동방 약 1마일 해상에서 그물을 올리던 중 죽어있는 긴부리돌고래 3마리를 발견하는 등 5월 들어 삼척 앞바다에서 돌고래 혼획이 잇따르고 있다.

 

동해해경관계자는 돌고래는 무리지어 활동하는 습성 때문에 여러마리가 혼획되는 경우가 있으며 고래 포획은 분명 법으로 금지된 만큼 수시로 해상과 육상에서 단속을 벌여 고의적,불법행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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