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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본부! 3월 치악산 산행 시 119안전주의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3. 9. 15:57

 

산행 인구가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또한 증가

 

(ATN뉴스/강원) 강원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이강일)는 이동성고기압의 영양으로 포근한 날이 많다는 기상예보와 관련 봄철 개화 시기가 일찍 도래해 올 것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산행 인구가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또한 증가할 것으로 판단, 산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할것을 당부했다.

 

특히, 3월은 설악 및 태백산 보다 치악산, 삼악산과 임도 및 휴양림 인근 등산로 주변에서 실족(추락)사고 위험이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덧 붙엿다.

 

3(7일 현재) 들어 산악사고로 119구조대원이 모두 9건에 13명의 사상자(부상6, 안전조치7)를 구조하였으며, 주로 등산로 인근 및 임도 주변의 실족(추락)에 의한 안전 사고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봄철(3 ~ 5/ 3개월) 산악 구조(417492/사망10,부상244,안전조치238) 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산행 중 하루 5.3(4.5)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해 119대원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최근 3년 겨울철(12~2/ 364442) 대비 산악 구조건수가14%(53/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최근 3년간/ 3개월) 산악사고 장소를 확인한 결과 설악산이 114(123/부상73, 안전조치40)으로 전체의 27.3%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태백산이 6%(66사망1, 부상5)삼악산, 치악산, 오대산, 팔봉산, 오봉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월 별(3년간, 3~5) 사고현황으로 3월은 봄철 전체(417492/ 사망10,부상244, 안전조치238)18.7%(78/118사망5)4(23.5%, 98/112- 사망3)보다 건수는 적으나 사상자는 24%(118)1.2%point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특히, 3월에는 치악산(42,9%)과 삼악산(37.5%)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봄철 (33개월) 발생한 산악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의 실족추락사고가 많은 것에 비해 봄철은 무리한 산행이 53.2%(222- 201/사망1, 부상96, 안전조치104)로많으며, 다음 실족추락 58(13.9%)89(사망1, 부상70, 안전조치18),산나물 채취 5.5%(2321/ 사망1,부상8, 안전조치12),질병, 일몰, 암벽, 음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사고상황을 보면 50~ 59세가 30.7%(151/사망4, 부상75, 안전조치72)로 가장 많으며, 다음 60세이상 129(사망2, 부상69, 안전조치 58), 40~4917.9% (88/사망3, 부상44, 안전조치41), 30, 20,10대 순으로 나타났다.

 

등반사고 중 구조된 사람을 거주지 별로 분석한결과62%가 타 시도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경기도 21.2%(104/ 사망1, 부상47, 안전조치21)로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다음 서울시가 20.8% (102/ 사망3, 부상 48, 안전조치19), 부산, 인천,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겨울철 (1412~ 152)은 모두 144건의 산악사고로 175(사망6, 부상72, 안전조치 97)을 구조하였으며, 이중 60.6%106명이 50세이상이며, 32%가 서울(사망1), 28.6%는 경기도(사망3)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1312~142/3개월) 산악사고 구조건수및 사상자는 각각 17%, 15.9% 증가하였다.

 

이는 지난해의 경우강원 지역 폭설로 인하여 등산객 등 산행인구가 줄면서 산악사고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원미숙 종합상활실장은 따뜻한 봄철(해빙기)을 맞아 나들이(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부상 등안전사고 발생이 잦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봄철 119산악구조 및 수난구조 훈련은 물론, 도민 안전교육홍보 등 철저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하며 해빙기에 눈이 쌓였다 녹은 등산로에서의 실족으로 인한 부상 등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구조요청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강원119신고앱을 이용하면 사고 장소를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구조시간을 단축시킬수 있다고 전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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