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상습절도범 추적과격투 끝에 검거

 

교도소에서 출소후 상습적 절도 행각 덜미 -

 

(ATNnews/강원)     교도소 출소 후 수원과 강릉에서 야간에 가정집 등에 침입하여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끈질긴 탐문수사 및 추적수사로 검거했다.

 

강릉경찰은 1월11일 피의자 K씨(33세)를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 K씨는 지난해 9월4일 교도소에서 출소후 같은 9월6일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가정집 창문으로 침입하여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절취하고, 14일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가정집에 시정되어 있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침입하여 현금과 지갑, 차량 열쇠를 가지고 나와 집 앞에 있던 피해자의 SM5 승용차량 등 3천여만원 상당을 절취했으며

같은 해 12월5일.새벽 2시경 강릉시 옥천로에 있는 가정집 창문으로 침입하여 현금 등을 가지고 나와 절취하는 등 모두 9회에 걸쳐 7,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여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 했다.

검거된 K씨는 2014년 9월 4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경기 수원 일대에서 절취한 차량을 가지고 강릉으로 이동하여 강릉지역을 배회하며 일정한 직업 없이 지내면서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한것으로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2월19일 오전7시50분경 순찰 근무 중 강릉시 옥천동 주택가 골목에 수원에서 도난당한 승용차량을 발견 피의자을 추적 수사하던 중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 피의자가 왕래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형사 급파하여 인근주변 탐문수사 및 잠복수사 중 거리를 배회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하는 피의자을 추적과격투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을 구속하고 장물 처분 관계 및 다른 여죄 범죄사실이 있는지에 대하여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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