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 독도 해상 추진기 장애 어선 구조

(강원/ATN뉴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20일 오전 10시 10분경 독도 동방 8.5마일(약 15Km) 해상에서 추진기에 줄이 감겨 표류 중이던 어선 D호(42톤, 주문진선적, 채낚기, 승선원 8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어선 D호는 오전 8시 57분경 스크류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하자 속초 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상황실로 신고하였고, 이에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512함(1500톤급)을 급파, 오전 9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구난요원 2명이 수중 잠수를 실시했고, 어선 D호의 추진기에 감긴 직경28mm의 로프를 절단 및 제거하는 구조작업을 펼쳤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추진기 장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고 예방을 위해 항해 중 주변 경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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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공:동해해양경비안전서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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