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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포스코 페놀 노출 관련 ‘소변검사 결과’ 이상없다.... 공식입장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10. 15. 01:14

 

[ATN뉴스/김지성기자] 앞전 jtbc에서 밝힌 옥계포스코 패놀관련 강릉시는 주민을 대상으로 소변검사을 실시 이상없다고전했다.

시는 ㈜포스코 옥계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 발생된 페놀 오염사고에 따라 강릉시는 ㈜포스코와 2차례에 걸친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주민 불안 해소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소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밝혔다.

 


㈜포스코에서는 지난 9월 30일 인근 경작자 주민과 페놀 직접 노출 근로자를 포함한 공장 직원 77명 등 총 85명에 대하여 임상검사 전문 의료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에 의뢰하여 소변검사를 실시한 바 ,지난
10일 포스코에서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소변검사 결과 허용기준치 이내로 판명 되었으며, 평균 7.9mg/g Cr, 최저 2.1mg/g Cr, 최대 23.5mg/g Cr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질병통계 예방센터 자료에 의하면 페놀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소변에서 나올 수 있는 페놀 수치는 4.5mg/g Cr ~ 20.7mg/g Cr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상기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사실을 바르게 이해시키고자 10월 15일 옥계 주민 1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 및 평가와 지역 주민 생체시료 검사와 주변 환경을 추정 분석하는 추가적인 주민 건강 영향 조사를 위하여 올 10월 말까지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문을 받아 공신력 있는 조사기관을 선정하여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11월에는 페놀관련 전문가로 하여금 주민설명회를 추가로 실시하고, 현지 검진기관에 위탁하여 주민건강 위해도 감지 및 즉시조치 방안도 강구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장건물 하부의 오염된 토양에 대하여는 당초 토양세정 방법을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정화효율 증대 및 더욱 확실한 정화방법을 위하여 석탄가스화 설비 전체 철거 후 핵심 오염지역에 대해 굴착정화 방법을 적용해 토양 및 지하수 정화에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페놀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포스코로 하여금 정화작업 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감리제도와 강릉시와 원주지방환경청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정화작업 진행과정을 체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페놀사고로 인하여 현재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옥계주민들을 위하여 포스코를 통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옥계해변 포스코 휴양지 운영, 정화작업 시 지역민 참여 기회 확대 및 해양 정화 봉사활동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페놀 오염사고와 관련, 최근 “공장 인근 경작자 소변검사 결과 페놀 85.87mg/g Cr로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최대치의 4배 이상 검출되었다”고 JTBC 등에 언론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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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news/view.php?idx=1578&sc_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