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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유병언 父子 조기 검거 총력 " 밀항루트 차단"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6. 14. 00:15

- 강원청장, 동해안 5개 경찰서장 밀항루트 차단을 위한 대책회의 -

[정치닷컴/김지성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6월13일(금) 오후3시에 강릉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김호윤 강원지방경찰청장을 비롯 지방청 수사과장, 정보과장, 보안과장, 영동권 5개(강릉, 동해, 속초,삼척, 고성)경찰서장, 수사과장, 정보과장, 보안과장, 외근형사팀장 등58명이 참석한가운데 동해안 5개 경찰서장 밀항루트 차단을 위한 대책회의을 개최했다.

 


세월호 관련 검찰 수배자인 유병언 부자 검거를 위해 지방청에 분석전담팀(4명) 및 검거전담팀(12명)을 증원운영하고 일선 경찰서에도 검거전담팀 108명을 편성하는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도내 유병언 일가 소유 부동산 은신 가능지역을 중심으로 일제수색 강화 등 총력대응하고 있으며,또한, 보안․정보 등 全 기능이 조기검거 의지를 공유하고 밀항 루트 차단을 위해 광역수사대, 보안수사대등 외근 형사를 총동원, 동해안 74개 항포구 주변 수색과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어촌계(61개) 어선(2,527척)선주 등을 상대로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밀항대비 경계 근무를 대폭 강화했다.

 


 

 

강원경찰은 14. 5. 27 ~ 6. 12.까지 지방청 및 17개 경찰서 가용경력 30,908명 동원하여 호텔, 콘도, 사찰, 암자 등 57,167개소를 일제 수색을 실시하였고 이들 부자가 검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매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동해안을 통한 러시아․일본 등 주변국으로 밀항할 가능성에 대비해 해경 밀항단속반 등과 공조를 통해 항만 주변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동해안 밀항 에상  가능 수법으로 외국 국적 화물선에 직접 침투, 어선 임대 또는 고속 소형선박 등을 매입하여 밀출국, 국제여객선을 이용하여 밀출국 하는 등의 수법으로  특히 증가하는 신고․제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하여 강력계 5명으로 긴급 상황대비 신속 대응팀을 편성하여 신고․제보 사건에 24시간 신속․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병언 부자관련 신고 접수건수는 총 129건으로 대부분 오인신고(100건)였으며, 일부 추가확인이 필요한 제보는 경찰총괄 TF팀으로 통보처리 했다.

김호윤 강원지방경찰청장은 언론 등에서 남해안, 서해안 쪽 밀항설을 제기하고 있으나 동해안 쪽으로의 밀항을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므로 ‘성동격서’의 고사성어를 교훈 삼아 밀항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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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3909&sc_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