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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만만치않는 장날 ~ 속 민심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5. 29. 02:21

 

북평장날 시민속에서 본 6.4지선 유세현장 속 불편한 진실 -

곰같은 마누라보다 여우같은 마누라가 좋다는 옛말처럼 ...

 

[정치닷컴/김지성기자]  5월28일 (수) 강원도 동해시에서는  북평 장날 대전이 치러졌다. "나을 선택하면 이세상은 바뀌고 강원도는 천재지변이 일어나 서울시 처럼변하며" , "나을 선택하면 외국 기업이 몰려와 지역 발전이 꿈처럼 변한다". "나을 선택하면 강원도에 백수(?)들이 사라지고" ,,"나을 선택하면 농촌 노 총각에게 하늘에 선녀가 내려와 청혼을 하게된다".

한국 정치인들은 모두 신들에 영역에 있는가보다.물론 이렀게 예기(공약)는 하지않았지만 가끔은 허왕된 예기(공약)에 꼽씹어 표현해본다.

 

 

10년 전이건 20년전이건,  21세기인  지금에 선거또한 크게 다르지 않는것같다. 단지 사라졌다면 고무신 선거에서 스피커 선거로. 두다리 선거에서 SNS선거로..

 

듣는 귀는 즐거운데 마음은 무겁기만하다. 여러 유세 후보에게 던지는 물음 “ 이번 공약 100% 꼭 지킬수있는겁니까? 가능성이 희박한데..약속하실수있는 공약인가요?” 답변은 귀가 즐거운 대답“YES"이다.

 

그리고 돌아서면서 한마디 던진다.. '혹 당선되시면 지금에 약속 잊지마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지켜보겠습니다".

 


 

민심또한 만만치않다. 북평동 박모씨(71세,남) 이번 선거는 저 양반이 되어야해 .. 앞전 시장 다 새누리당이였지만 뭐가 좋아진건가?? 전부 지들(?) 욕심에 동해 시민 힘들게 하지않았나.이번엔 차라리 무소속이지만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해 .. 최모씨( 도계,52세 여)깨끗한 사람이 되어야지.. 어떤 사람이 깨끗한지 물어보면 뭐라고 할말은 없지만 깨끗한 사람이 도지사가되고 시장이되고 군수가되어야해.. 최모씨(북평,60세 남) .. 그래도 강원도는 새누리당이 해야지..힘있는 당이 들어와야 그나마 좋아지지 ..그리고 강원도는 새누리당 아닌가? ... 옆에듣던 한분(여)은 물어보지않는 답을 던진다...난 무조껀1번 안찍어요라고...

 


강원도는 새누리당 표밭이다... 앞전 생각에 이젠 조심스레 물음표(?)을 던지고 싶다...

 


오늘 28일(수) 북평대전 유세장에 모 후보 대신 유세나온 시민에 말 . . 대통령도 빨간옷 ,국회의원도 빨간옷이니,도지사도 빨간옷,시장도,군수도,빨간옷,도의원,시의원,군의원도 빨간옷으로 되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만들어달라는 그말이 정말 무서웠습니다,”"제옆에서 유세하는 그분들의 말이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웠습니다".라는 그말이 아직도 머릿속에 지워지지않는다.

 

 


이제는 왜?가아닌 무엇 때문에? 강원도가 변하는지을 또 변해야하는지을 빨리 감지해야 여당에 불편한 민심을 잡을수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런 불편한 마음을가지고도 결국 여당을 선택하게만드는것에  분명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반성해야한다. 여당의 자만심 이라면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에 근거없는 정책과 실현 가능성없는 공약, 동정표에 치우친 유세가 결국 미덥지못한 마음으로바뀌고 여당에 자만심을 오히려 자신감으로 보게되는 계기가 만들어진것이라 사료된다. 

 

곰같은 마누라보다 여우같은 마누라가 좋다는 옛말처럼 ...말이다.

 


이제 일주일채 남지않는 6.4 지선,,,누가 빨리 변하는가에,북평 장날 민심을 천심이라 느낀다면  이번 6.4 판도가 바뀔것이다.

 

월호참사로  아프고 다친 국민 과 도민의마음을 낙후한 지역이라 알려진 강원도을 희망과신뢰로 강원도을 보듬어 치유해 줄수있는 그런 멋찌고 따뜻한 당선자가 나타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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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3459&sc_code=0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