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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朴대통령 부정평가 51.3%, 사상 최고, 세월호 특검도입(찬) 74.8%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5. 8. 17:51

 

박근혜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40.2%(△0.4) vs 잘못함 51.3%(▲2.0)”/ 세월호 관련 정부의 인명구조ㆍ사고수습 “잘함(18.3%) vs 잘못함(72.0%)”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도입 “찬성(74.8%) vs 반대(19.7%)”/ 세월호 참사 관련 가장 책임이 큰 정부당국자 “박근혜 대통령(36.3%)”

 

 

[정치닷컴/김지성기자]      세월호 참사에 관해 집권 여당은 정부가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고 반문하는 반면, 국민 대다수는 정부가 재난컨트롤 타워가 맞다고하는 역 여론 조사가 나와 향후 6.4지선 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4일(日) 오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51.3%에 달해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가운데 긍정평가 지수(잘함 ÷ 잘못함)는 0.78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74.8%가 특검도입에 찬성했고, ‘세월호’ 참사 관련 가장 책임이 큰 정부당국자로 36.3%의 응답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목했다.

□ 朴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40.2%(▲0.4) vs 잘못함 51.3%(▲2.0)”

 

 

[문] 선생님께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➊번, 잘하고 있다 ➋번, 잘못하고 있다 ➌번, 기 타

지난 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당국의 총체적 부실과 무능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잘못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직무평가 질문에 40.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51.3%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부정평가가 11.1%p나 더 높았다(무응답 : 8.5%).

 

10일 전인 지난 4월 25일과 비교해 긍정평가는 ‘39.8% → 40.2%’로 0.4%p, 부정평가도 ‘49.3% → 51.3%’로 2.0%p 각각 상승한 가운데 작년 5월 이후 부정평가는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반면, 긍정평가 지수(잘함 ÷ 잘못함)는 0.78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20대는 ‘잘함(26.4%) vs 잘못함(65.3%)’30대 ‘잘함(23.3%) vs 잘못함(68.5%)’ 40대도 ‘잘함(29.3%) vs 잘못함(65.9%)’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반면, 50대는 ‘잘함(50.2%) vs 잘못함(40.1%)’ 60대에서도 ‘잘함(68.7%) vs 잘못함(19.7%)’로 긍정평가가 더 높아 세대간 차이가 극명했다.

 

10일 전과 비교해 19/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특히 40대에서 긍정평가는 ‘30.6% → 29.3%’로 1.3%p 소폭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57.6% → 65.9%’로 8.3%p나 급등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 서울(잘함 36.0% vs 잘못함 54.4%), 경기/인천(잘함 35.1% vs 잘못함 55.7%), 충청(잘함 45.1% vs 잘못함 46.8%), 호남(잘함 22.5% vs 잘못함 66.9%)은 부정평가가 더 높은 반면, 대구/경북(잘함 52.2% vs 잘못함 40.4%), 부산/울산/경남(잘함 53.6% vs 잘못함 40.5%), 강원/제주(잘함 47.6% vs 잘못함 45.2%)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높아 대조를 이뤘다.(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50.1%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5.7%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

 

□ ‘세월호’ 관련 현재까지 정부의 사고수습 “잘함(18.3%) vs 잘못함(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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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부터 19일 동안 정부가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➊번, 잘하고 있다 ➋번, 잘못하고 있다 ➌번, 기 타

‘세월호’가 침몰한 지 20여일이 지나도록 단 한 명의 생존자도 구조하지 못한데다 실종자 수색작업도 장기화되면서 정부의 위기관리능력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들은 그동안 정부의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부터 19일 동안 정부가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2.0가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18.3%만이 ‘잘하고 있다’고 답해 비판적인 의견이 53.7%p나 더 높았다(무응답 : 9.8%).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도입 “찬성(74.8%) vs 반대(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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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희생자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에 찬성하십니까, 아니면 반대하십니까?

➊번, 찬성한다 ➋번, 반대한다 ➌번, 기 타

또한 74.8%의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대는 19.7%에 그쳤다(무응답 : 5.5%).

전 계층에서 모두 특검도입에 대한 찬성의견이 더 높은 가운데 특히 20~40대에서는 특검도입 찬성이 80%를 웃돌았다.

 

□ ‘세월호’ 참사 관련 가장 책임이 큰 정부당국자 “박근혜대통령(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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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초동대처 부실과 위기관리능력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번 참사와 관련하여 가장 책임이 큰 정부당국자는 다음 중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❶번, 박근혜 대통령 ❷번, 국무총리 ❸번, 안전행정부 장관 ❹번, 해양수산부 장관

❺번, 해양경찰청장 ➏번, 기 타

사상 최악의 해난사고로 기록될 ‘세월호’ 참사에 가장 책임이 큰 정부당국자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목했고, 뒤를 이어 해양경찰청장 19.8%, 해양수산부장관 13.7%, 안전행정부장관 8.7%, 국무총리 2.6%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8.8%).

60대를 제외한 전 계층에서 모두 박근혜 대통령을 1순위로 지목한 가운데 특히 40대의 과반이 넘는 52.9%가 박 대통령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4일(일) 오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14.4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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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차http://jeongchi.com/1/?p=47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