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별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희생자 이송에서부터 장례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지원)
- 범사본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3척을 투입가거도와 추자도 중간수역인 40km~60km까지 범위 확대 수색 –
[정치닷컴/김지성기자]
세월호 침몰관련 해운업 종사자 관련 책임자들의 연이은 사임이 줄을 잇고있다. 선박의 안전검사와 인증을 담당하는 비영리단체인 한국선급의 전영기 회장도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주성호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한국 해운 조합은 4월25일 한국해운조합 주성호 이사장이 사임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주 이사장은” 이번 세월호 사고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금번의 큰 슬픔을 계기로 앞으로는 사고 없는 안전한 우리나라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심정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로 사건에 중심에선 한국해운조합은 2천100개 선사를 대표하는 단체로 1962년 출범 이래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이 독차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해수부 마피아’ 논란의 중심에 선 곳으로 특히 이번 세월호 참사로 선박 안전운항 관리 업무 부실 이 밝혀지면서 국민의 질타와 검,경수사 대상에 올랐다.
한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사고발생 11일째을 맞고있는 26일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사고대책본부장 이 주영 해수부 장관은 “아직까지 100명 이상의 실종자가 수습되지 못하고 있어 가족들의 절박함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사고대책 본부 직원들은 내 가족이 이런 비극을 겪고 있다는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하며 오늘(27일,토)부터 희생자 가족이 희망할 경우 가족별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사본은 희생자 가족과 공무원을 1대1로 연결하여 희생자 이송에서부터 장례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지원하기로 했으며 주말동안에 진도지역에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되고 있어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의 텐트결박, 배수로 정비 등 기상악화에 대비와 위생점검도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구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신유실에 대한 가족들의 염려도 커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사고 지점 외곽수역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해 26일부터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3척을 투입가거도와 추자도 중간수역인 40km~60km까지 범위를 넓혀 실종자 수색과 구조활동을 벌이게 되며 무인도서 등의 해안가를 수색해달라는 실종자 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경찰청과 전남도를 중심으로 해안가 및 도서지역을 수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사본은 정부는 사고해역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과 어촌계 등에도 세월호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부유물이나 희생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주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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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m/1/?p=4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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