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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여소야대 4.12일 투표민심의 최대 골든크로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6. 4. 19. 23:12

제19대 총선 자유선진당 후보 투표층 약 76% 이탈-

 

 

[수도권] 19대 총선 새누리 투표층의 약 28%, 선진당 투표층 약 76% 이탈

제19대 총선 새누리당 후보 투표층 약 28% 이탈-

새누리 후보 지지도 “38.6%(11일) ⇒ 35.6%(13일)”, 3.0%p 급락-

더민주 후보 지지도 “37.6%(11일) ⇒ 43.0%(13일)”, 5.4%p 급등-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탄생된 격동의 제20대 총선과 관련하여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지역 투표의향층 4천명(조사완료 : 5,452명)을 대상으로 예측조사를 실시힌 결과 각 정당 후보들은 ▲새누리당 후보(36.4%) ▲더민주 후보(40.3%) ▲국민의당 후보(14.8%)순으로 득표해 더민주 후보들이 3.9%p차로 새누리당 후보들을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최종 개표결과는 ▲새누리당 후보(37.8%) ▲더민주 후보(42.0%) ▲국민의당 후보(15.4%)로, 더민주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들을 4.2%p차로 앞서며 압승을 거뒀다.

이번 예측조사가 진행된 3일 동안 새누리당 후보지지도는 ‘38.6%(11일) → 36.3%(12일) → 35.6%(13일)’로 3.0%p 급락한 반면, 더민주 후보지지도는 ‘37.6%(11일) → 38.6%(12일) → 43.0%(13일)’로 5.4%p 급등해 막판 야권층 결집이 매우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D-2일인 4월 11일 정당별 후보지지도는 ‘새누리당 후보(38.6%) vs 더민주 후보(37.6%)’로, 새누리당이 1.0%p 앞서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선거 전날인 12일 ‘새누리당 후보(36.3%) vs 더민주 후보(38.6%)’로 더민주가 2.3%p 앞서며 첫 골든크로스가 나타났고, 선거일에는 ‘새누리당 후보(35.6%) vs 더민주 후보(43.0%)’로, 더민주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7.4%p 크게 앞서며 수도권 지역 막판 표심이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후보 투표층의 71.6%만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다시 지지한 반면, 12.5%는 더민주, 10.4%는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하는 등 약 28%의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19대 총선 자유선진당 후보 투표층의 24.0%만이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 반면, 19.7%는 더민주, 49.0%는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하는 등 약 3/4 가까운 76.0%가 이탈하면서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은 ▲50대(새누리 46.0% vs 더민주 30.2%)에서 15.8%p ▲60대(59.4% vs 19.0%)에서 40.4%p ▲70대(68.7% vs 14.2%)에서 54.5%p 앞섰다.

 

반면, 더민주 후보들은 ▲남성(새누리 36.5% vs 더민주 39.0%)에서 2.5%p ▲여성(36.4% vs 41.7%)에서 5.3%p ▲19/20대(25.8% vs 48.8%)에서 23.0%p ▲30대(15.3% vs 61.7%)에서 무려 46.4%p ▲40대(23.9% vs 51.0%)에서 27.1%p 앞섰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이어 비례대표 정당득표율 3위를 기록한 점과 더민주 후보지지도가 더민주 정당지지도보다 약 15%p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야권층의 전략적인 교차투표가 매우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국민의당 투표층의 23.1%, 정의당 투표층의 70.1%가 지역구 선거에서 더민주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수도권 지역 국민의당 후보들은 지난 19대 총선 새누리당 후보 투표층의 10.4%, 민주통합당 후보 투표층의 17.8%, 자유선진당 후보 투표층에서 과반에 가까운 49.0%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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