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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유천축제장 속~ 행복한 시장, 행복한 시민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6. 4. 10. 20:50

 

 

 

동해시의 대표 벚꽃 축제인 "유천문화축제"가 시 개청 36주년을 맞아 봄의 시작을 알렸다. 4. 9일(토) 오후 6시 30분 동해시농협기술센터 광장에서 부곡동 축제 위원장 개막식 선언으로 2일간 여정이 돌입했다.

 

화려한 벚꽃이 만개한 이 날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오히려 꽃눈을 날렸다. 가족 나들이 아이들의 웃음은 만개한 벚꽃보다 더 화사하고 따사롭기까지 했다.

 

또한, 오후 2시 학생동아리 댄스와 동해밴드, 보컬(하얀 민들레), 민요경창, 한마음 색소폰 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참석한 심규언 동해시장은 행사장에 참석한 아이에게 감자떡, 옥수수를 나눠주며 행복한 시장으로 주민과 함께하기도 했다.

또한, 4. 13일(수) 제20대 총선이 가까워지며 총선 후보들의 눈 도장 찍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즐길 축제장에 가수들의 노래에 맞춰 무대 앞에 나와 후보 홍보에 주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기도 했다.

 

이날 축제장에는 동해시민과 타 지역에서 온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등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행사를 즐겼다.

 

첫날인 9일(토) 동해 정수왕 선발 대회, 학생동아리 발표회, 부곡동 가마골 민속놀이단의 ‘지신 밟기행사’등의 공연, 한마음 색소폰 연주와 크라리넷 앙상블, 동해밴드, 가수 김태욱, 이우리, 보컬 하얀민들레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이 진행됐다.

다음날인 10일(일)에는 ‘환경 사생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 ‘한시 백일장’, ‘벚꽃길 나들이 축하공연 및 군악대 연주’, ‘유천 콩쿠르대회’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참여 및 전시, 상설행사로 친환경 먹거리 장터, 커피 바리스타 교실, 감자떡 체험, 휴양형 미케어 체험, 가마솥 체험, 도자 핸드페인팅 체험을 비롯하여 산불 및 묘목 나누기행사, 창작스튜디오, 서양화 전시, 어린이 체험부스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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