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소개 및 관함식 영상 시청, 항구소개, 함정견학 등 다양한 활동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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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가 해군창설 70주년(11월 11일)을 기념해 10일(화) 국민 초청「바다에서 보는 대한민국」항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항해체험행사는 동해항에서 양만춘함(DDH-Ⅰ)이 지역 기관장 및 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국민항해체험단의 항해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당초 속초항과 포항항에서 각각 항해체험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던 속초함(PCC)과 경북함(FF)은 파도가 높아 출항하지 못해 대신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했다.
부두에 모여 보안 교육과 안전 교육을 받은 국민항해체험단은 함정에 탑승하여 출항한 뒤 해군 소개 및 관함식 영상 시청, 항구 소개, 함정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군 함정 근무에 대해 이해하고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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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양만춘함에 탑승하여 항해체험을 했던 동해상업고등학교 2학년 이채린 학생은 “직접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보니 높은 파도에 배가 많이 흔들려 가만히 서 있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며, “이렇게 힘든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항상 힘쓰는 우리 해군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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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군 1함대는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9일(월) 김종권 독도사진작가 초빙강연을 실시했고, 해군 창설 70주년 당일인 11일(수)에는 해군창설 기념식과 함께 전 장병이 참가한 가운데 11.11km 단체마라톤을 통해 영해 수호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오후에는 동해항, 속초항, 포항항에서 각각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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