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추암 동해 추암 누드 촬영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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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갓 나온 인어공주다. 깊은 심해에 사는 해녀들은 인간들이 만든 인공물에 관심을 가진다. 묘한 어울림속에 인어들은 추암해변에 요염한 향기를 던진다.
8월 30일 오전 8시 추암해변에서 제 7회 추암누드사진전이 열렸다.
이날 심규언(동해시장), 김혜숙(시의장), 안승일(동해경찰서장), 오원일 도의원과 시의원, 사진작가협회 관계자, 프로 사진작가, 동호회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추암누드 사진전을 축하했다.
심규언 시장은 축사에서 "사진작가와 동호인 여러분들의 남다른 창작 열정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추암의 일출과 여성의 아름다움이 담긴 훌륭한 작품을 통해, 동해시가 자랑하고 전국민이 더욱더 사랑하는 곳으로 소통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김혜숙 시의장은 창작열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가는 사진작가들의 열정을 찬사했다.
사진전이 개최된 추암해변은 방송 장소로도 유명하며 바다속까지 보이는 맑은 바다와 촛대바위 등이 어우러져 평상시에도 사진 동호회 등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날 사진전에 참가한 서 모씨(부산,남)는 동해시 추암만큼 경치와 더불어 탁 트인 곳은 드물며 부산 바다도 좋지만 이곳 강원도 동해 추암은 부산에서 담을 수 없는 묘한 매력의 장소라 전했다.
한편, 이날 추암을 찾은 관광객들은 누드 촬영소식을 듣고 앞다투어 현장으로 달려갔으나 진행요원의 제지에 아쉬운 눈길을 돌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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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atn_news/news_01_view.php?idx=10608&sc_code=00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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