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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2보) 문재인, 차기 대통령 적합도 30%넘어서며 역대 최고치 갱신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5. 3. 31. 11:28

방송사로는 JTBC가 30.6%의 지지를 얻어 작년 5월 이후 계속 선두 -

 

 

( ATN뉴스/강원)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처음 30%대를 돌파하며 2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330일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새누리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김무성 대표가 29.2%로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6.9%3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문재인 대표가 역대 최고치인 64.1%로 독주하는 가운데 2위 박원순 서울시장은 역대 최저치인 14.4%를 기록했다.

 

2016년 총선 이슈 공감도는 국정안정론(44.3%)과 정권심판론(42.0%)이 오차범위 내인 2.3%p차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고,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는 30.6%를 얻은 JTBC가 작년 5월 이후 계속 선두를 지켰다 

모두 여섯 명의 여야 유력주자를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처음 30%대 지지율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김문수문재인박원순안철수오세훈(성명순) 여섯 사람 중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재인 대표가 32.5%의 지지를 얻어 16.8%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12.1%를 얻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각각 15.7%p, 20.4%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뒤를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8.8%, 안철수 의원 7.2%,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6.8%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5.8%).

 

지난 2월말과 비교해 문재인(3.4) 오세훈(2.4) 두 사람은 소폭 상승한 반면, 김무성(0.7) 박원순(3.6) 안철수(2.7) 김문수(0.2) 네 사람은 모두 하락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남성(32.0%), 여성(32.9%), 19/20(43.6%), 30(47.7%), 40(41.7%), 서울(32.7%), 경기/인천(35.5%), 호남(37.6%), 대구/경북(24.7%), 부산/울산/경남(35.1%), 강원/제주(30.0%)에서 선두를 달렸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0(25.4%)60(35.2%), 충청(25.3%)에서 선두를 달렸다.

 

참고로 새정치연합 문재인박원순안철수세 사람이 얻은 지지율 합은 51.8%, 새누리당 김무성김문수오세훈세 사람이 얻은 32.4%보다 19.4%p 더 높았다  

내년 4월 총선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 총선에서 국정안정론정권심판론이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반적인 국민정서를 고려할 때 내년 총선에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 중 어떤 이슈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국정안정론(44.3%) vs 정권심판론(42.0%)’안정론이 오차범위 내인 2.3%p 높았다(무응답 : 13.7%).연령대별로 19/20(안정론 31.5% vs 심판론 56.5%), 30(31.7% vs 59.4%), 40(33.4% vs 52.8%)심판론19.5~27.8%p 높은 반면, 50(55.9% vs 28.3%)60(65.4% vs 17.6%)안정론27.6~47.8%p 높아 내년 총선 역시 세대간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3사와 종편4사 중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로는 JTBC30.6%의 지지를 얻어 작년 5월 이후 계속 선두를 지켰고, 뒤를 이어 ‘KBS(24.5%), MBC(9.7%), SBS(8.9%), TV조선(7.5%), MBN(4.0%), 채널A(2.3%)’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2.5%). 지난 2월말과 비교해 KBS(1.3) MBC(1.5) TV조선(0.2) MBN(0.3) 네 방송사는 소폭 상승한 반면, JTBC(3.2) SBS(0.2) 채널A(1.1) 세 방송사는 소폭 하락했다 .

 

이번조사는 3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