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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12. 10. 16:06

 

(ATNnews/강원)

강릉아산병원은 10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한 만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진료한 185개 기관의 7710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종합점수는 96.87(상급종합 99.54, 종합병원 95.59, 병원 90.62, 의원 84.95)으로, 특히 병원은 전년에 비해 14.23점 높아졌고, 의원은 6.87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치료대응력을 보는 인력구성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 종별 및 연도별 종합점수 현황 >

 

        < 전년도 대비 병원의 지표향상률 >


외과혈액종양내과병리과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를 갖춘 비율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99.4%였고 종합병원은 66.4%, 의원은 각각 27.8%, 27.5%에 불과했다. 이는 규모가 작은 병원일수록 여러 과 전문의가 함께 하는 협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적절한 수술과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높은 암이기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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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atn_news/news_01_view.php?idx=3080&sc_code=01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