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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2보)쓰레기 시멘트 법제화하라 국민 81.1% 요구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11. 28. 10:27

 

 쓰레기 시멘트’ 제조 사실 인지여부 몰랐다(65.9%),삼성 SDS 시세차익 특별법 제정을 통한 환수“찬성(74.2%)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지원책 “찬성(41.3%)

(ATNnews/중앙) 일본 석탄제가 여론 도마위에오른 가운데 산업폐기물이 섞인 일명 ‘쓰레기 시멘트’ 제조를 금지하는 법제화에 81.1%로 필요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27일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결과  먼저  산업폐기물이 섞인 일명 ‘쓰레기 시멘트’ 제조를 금지하는 법제화 해야한다는 의견이 81.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조원대의 삼성 SDS 시세차익에 대해 응답자의 74.2%가 특별법을 만들어 환수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근 여ㆍ야간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책에 대해서는 ‘찬성(41.3%) vs 반대(45.2%)’로, 반대가 오차범위 내인 3.9%p 높은 가운데 접전양상을 보였다.

 먼저 이번 조사에서  ‘쓰레기 시멘트’ 제조 사실 인지여부 “알고 있다(29.3%) 보다 몰랐다(65.9%)”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나 환경과 일본 방사능 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만큼 향후 일본 수입 석탄제에 국민적관심이 쏠리고있다.

쓰레기 시멘트’ 제조 금지 법제화 “찬성(81.1%) vs 반대(10.3%)” 

 

아파트 등 건축물을 지을 때 산업폐기물이 섞인 일명 ‘쓰레기 시멘트’가 사용된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관련하여 응답자의 65.9%가 그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81.1%는 시멘트에 산업폐기물 등 쓰레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우리가 생활하는 아파트 등 건축물을 지을 때 ‘폐타이어, 폐고무, 폐비닐, 하수 슬러지’ 등이 섞인 일명 ‘쓰레기 시멘트’가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알고 있다(29.3%) vs 몰랐다(65.9%)’로, 미인지층이 36.6%p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4.8%).

또한 ‘쓰레기 시멘트’를 사용할 경우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이 방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파트 등 건축물에 사용하는 시멘트에 산업폐기물 등 쓰레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제화 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81.1%) vs 반대(10.3%)’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무응답 : 8.6%).성/연령/지역/정파를 불문하고 전 계층에서 모두 찬성의견이 높은 가운데 남성(85.3%), 30대(87.2%), 서울(85.5%)에서 특히 높은것으로나타났다.

삼성 SDS 시세차익 특별법 제정을 통한 환수 “찬성(74.2%) vs 반대(13.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7조원대의 막대한 차익을 얻은 삼성 SDS 시세차익에 관련하여 야권 일각에서 불법이익 환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74.2%의 응답자들이 불법적인 시세차익에 대해 특별법 제정을 통한 환수에 찬성했다.

 

최근 삼성 SDS 주식 상장으로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약 7조원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과 관련하여 불법적인 행위에 따른 시세차익에 대해 특별법을 만들어 환수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74.2%) vs 반대(13.5%)’로, 찬성이 60.7%p 더 높았다(무응답 : 12.3%).

성/연령/지역/정파를 불문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세차익 환수에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40대에서는 찬성이 84.1%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지원책 “찬성(41.3%) vs 반대(45.2%)”

또한, 최근 2014 부동산 10대 뉴스에 선정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책에 대한 여론은 반대가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더 높았다.

 

“집 없는 신혼부부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자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출산 문제와 주거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은 41.3%, ‘재원조달 및 차상위 계층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45.2%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인 3.9%p 높았다(무응답 : 13.5%).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지원책에 대한 찬성은 19/20대(56.3%), 반대는 50대(57.3%)에서 가장 높았고, 정파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29.8% vs 반대 58.0%)을 제외한 야권층에서는 모두 찬성이 더 높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끝>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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