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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세월호 이전 수준으로 강화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10. 8. 01:21

 

- 서해 NLL 해상에는 특공대 전진배치 및 경비함정 증강 배치 -

 

[ATN뉴스/김지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오는 10.16일부터 중국 타망어선들의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 중국어선들의 본격적인 조업이 전망되는 가운데 서해·남해안 해상을 비롯하여 서해 NLL 인근 해상에 대한 중국어선 단속을 강화한다.
서해 NLL 인근해상에는 지난 9월부터 꽃게 어장이 형성되어 중국어선들이
증가함에 따라 10월 8일부터 특공대와 고속단정을 연평도에 배치하고, 경비함정 1척을 백령도·소청도 인근 해상에 추가 배치해 오는 10월 16일부터 시작되는 타망어선들의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세월호 수색현장에 경비함정들이 동원되어 중국어선 단속에 투입될 경비세력이 부족한 실정이나, 오는 10. 16일부터는 어획강도가 높은 중국 타망
(우리나라의 저인망 어선) 어선들이 태안·군산·목포·제주 등 서·남해안권 해상에서 본격적으로 조업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형 경비함정 교대주기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하는 등 근무강도를 높여 세월호 사고 이전 수준으로 경비세력을 집중 투입하여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공세력을 활용하여 중국어선들의 조업현황을 수시로 모티터링하여 조업이 많은 해역들에 대해서는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10. 16일부터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해군·어업관리단과 함께 “불법어업공동대응센타”를 운영해 불법 조업어선들에 대한 정보공유 등 협력체계도 강화 할 방침이다.

 


해양경찰관계자는 " 폭력저항・재범 등 중대위반 선박에 대해서는 선박을 몰수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검문검색에 순응하는 선박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응급환자 등 발생시에는 인도주의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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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atnnews.co.kr/web/news/view.php?idx=87&sc_code=0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