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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민사망 "법절차에 따라 처리 해나갈것"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10. 10. 18:09

 

 

수십명의 중국선원들이 합세하여 단속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행사 -

백모 경위 등 경찰관 5명이 부상 목포소재 병원에서 치료중

[ATN뉴스/전북지국]10일오전 8시 30분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방 약 78마일(우리측 EEZ 내측)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중국어민노영어50987호(80톤급, 타망) 선장 송모씨(45세) 가 사망했다.

목포해경은 오후4시20분 목포해양경찰서 소회의실(3층)에서 긴급 브리 핑을 통해 목포해양경찰서와 태안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불법중국어선 합동 단속 중 상기 어선을 제압했으나 인근 선단이 집단으로 50987호 주변에 계류해 해경 특수기동대원들과 격투를 벌이는 등 극렬 저항해 해경 1508함 특수기동대원이 K5 권총사격을 실시중국 선언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오전 5시경부터 불법조업 중국어선 합동단속에 나선 1508함 등 경비함정 3척이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방 약 144km 해상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을 발견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한 결과, 무허가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으며 압송중인 중국어선 타기고장이 발생하였고 잠시 정선한 틈을 타 주변에 있던 중국어선 4척이 압송 중인 중국어선을 양측에 2척씩 계류한 후 수십명의 중국선원들이 합세하여 단속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압송중인 어선에는 단속경찰관이 10명이 있었으나, 중국선원들이 흉기을 위두르며 경찰관들을 위협하는등 집단으로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검색요원 배모 순경, 윤모 순경의 헬멧을 벗기고 목을 조르고 위해를 가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여 검색팀장 권모 경장이 공포탄을 발사했으나 폭력사태가 멈추지 않자 실탄을 발사하게 됐으며 실탄을 발사한 이후에야 중국선원들은 비로소 폭력행사를 중지하고 자신들의 배로 철수했다고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이후 도주중이던 중국어선으로부터 환자가 있다는 무선연락을 받고 경비함정에서는 부상을 입은 중국선원을 경비함정에 인계받아 함정에 탑재되어 있던 헬기를 이용 목포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부상선원은 사망했다고 사고 경위을 밝혔다.

목포해경은 오늘 단속과정에서 백모 경위 등 경찰관 5명이 부상을 입고 목포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으며 향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망 원인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하여 법 절차에 따라 처리해 나가겠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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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atnnews.co.kr/web/news/view.php?idx=97&sc_code=0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