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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국방과학연구 기지 첫삽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8. 3. 22. 21:01
김지성 기자



국비 2,000억원 투자, 전략적 요충지 조성 -


 

삼척시 교동 광진산 봉수대 주변에 국방과학연구소 삼척연구시설이 들어섰다.


시는 22일(목) 오후 1시 30분, 교동 90-2번지 일대에서 김양호 시장과 윤정상 해군전평단장, 김현일 해군1함대 1전단장, 시의원 이현창 강원대 부총장, 이혜경 삼척교육장, 국방과학연구소, 군부대, 지역대표 등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 2015년 5월 삼척시와 국방과학연구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3년간 행정절차를 거쳐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2천억 규모의 국방과학연구시설이 완공되면 삼척 지역은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고급인력을 보유하게 되어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첨단산업을 싹틔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착공식을 갖는 광진산 봉수대 주변은 고려시대부터 동해안 지역 수군을 관장했던 삼척포진성돠 진동루가 위치했던곳으로 진동루는 서해 진서루, 남해 진남관과 함께 조선 수군기지의 상징 이였다.

김양호 시장은 “이사부 장군 해양 수토 수군기지의 과거역사와 취첨단 국방과학연구의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해양국방과학문화 허브로 거듭날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하며 신삼척 역사문화벨트의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우리 삼척지역의 근무하는 장병들에게도 커다란 자부심을 부어 국가안보와 국민행복을 지키는 산실로 자리매김하리 확신과함께 삼척시민과 국방과학연수소 임직원과 함께 행복삼척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이날 총 2000억원이 투자된 삼척연구시설이 완공되면 수중, 해양무기 첨단화에 선도적 입지를 선점해 국가 방산산업 육성과 함께 100여명의 연구원이 상주해 인구 증가는 물론 해양군사, 수토역사를 간직한 신삼척 역사문화벨트의 랜드마크로서 과학캠프,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