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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노약자 상대 굴레따기 전문 73범 절도단 검거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8. 28. 23:52

 

- 전국의 행사장, 고속도로 휴게소 노약자 상대 금목걸이 절도범들이 다시 뭉쳤으나(전과 총 73범), 신속한 공조수사로 6명 전원 구속 -

 

[ATN뉴스/김지성기자] 동해경찰서(서장 송민주)는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다중 운집하는 휴게소와 지방자체단체 주관의 각종 행사장을 다니며 범행을 하기로 미리 공모하고 그 대상을 물색하던 중 8월1일 오후3시경 귀금속을 착용하고 동해휴게소(하행선)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던 피해자 백모씨(64세)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던 중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주한 피의자 C모씨(50세) 등 6명을 추적, 8월 27일(수) 전원을 검거해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범행의 총책을 맡은(일명 사장) C모씨는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오래전부터 공범관계로 알게 된 친구 A씨(50세)통해 피의자 4명을 위 공원에서 만나 피서철 휴가객들이 많이 운집하는 동해안을 1차 범행대상으로 정하고 이후 전국 휴가철 각종 지자체 주관의 경기 수원의 무궁화축제, 정선 사북석탄문화제, 충북 조치원 복숭아축제, 충북 충주 호수축제, 부산 해운대 바다축제 등 전국 각지 25개 행사장에 나들이 온 피서객 중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을 상대로 귀금속을 착용하고 있는 금목걸이 등을 절취하기로 공모후 했다,

 

경찰은 8월1일 범행발생 2시간만인 오후5시30분경 피의자 C모씨 등 4명은 현장에서 긴급체포 했으며 도주한 피의자 2명은 범행차량 내에 있던 의류, 모자 등 소지품 등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하여 피의자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하였으며 피의자들의 거주지인 대구, 경북지역으로 출장하여 잠복수사 등 끈질긴 수사로 굴레따기 절도단 6명의 피의자 전원을 체포 구속조치했다.

 

      (피의자 들이 소지하고 있던 피해품 금목걸이와 범행에 사용된 도구)

피의자들은 대구, 경북지역에 거주하며 오래전부터 교분이 있던 굴레따기 전력이 있는 전과자들로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을 범행대상으로 정하고 손쉽게 범행하기로 공모하고 실행하였지만 이들의 초기범행에 경찰의 발 빠른 면밀한 범죄분석과 공조수사로 인하여 결국 이들의 범죄는 초기에 좌절되고 모두 철장 신세를 지게 되었다.

한편 경찰 는 피의자들이 소지하였던 금목걸이 2개 등 압수물로 보아 추가범행이 있었을 것으로 여기고 있으나 굴레따기의 피해자인 노약자들은 범죄피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실수로 잃어버린 것으로 여기고 경찰서에 도난신고나 분실신고를 하지 않아 피의자들에게 압수한 장물을 피해자에게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추가범죄사실을 수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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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gw.atnnews.co.kr/web/news/view.php?idx=431&sc_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