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힘으로 학교폭력을 막는다

 

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위한 학교 방문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정치닷컴/김지성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따른 학교 방문 공연을 18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5월 공모로 선정한 공연단체 5곳은 18일 춘천 후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오는 11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33곳을 직접 찾아가 뮤지컬, 음악회, 비보잉쇼 같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춘천 후평초 시작으로 공연단체가 도내 33개교 직접 찾아가

공연단체가 찾아가는 운영학교 33곳은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선정했으며, 문화공연비 전액을 도교육청이 지원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누구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8일 후평초 공연은 K-pop 뮤지컬과 접목하여 학생들 눈높이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바라봄으로써 문화적 체험뿐만 아니라 감수성을 키워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박정윤 후평초교 교사는 “아이들이 공연을 보면서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서로 마음을 열어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라 가해자도, 피해자도, 방관자도 없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동근 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교육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지역 상세뉴스 정치종합 일간지 - infojc@naver.com

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4044&sc_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