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예술, 비상하다, 제25회 속초종합예술제 13일 개막

 

- 백일장, 사진전, 미협전, 연극, 무용 등 7월 12일까지 열려 -

[정치닷컴/강원도]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제25회 속초종합예술제가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속초문화회관 일원에서「속초예술, 비상하다」란 주제로 개최된다.한국예총 강원도연합회 속초지회(회장 정봉재)가 주최하고 문인협회, 미술협회, 연극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 무용협회, 연예예술인협회가 주관하며 속초시와 강원도,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종합예술제의 개막식은 6월 13일(금) 오후 6시 속초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런갯마당의 작품 ‘련(戀)’ 상모판굿 공연과 클래식기타리스트 김종수씨의 임수철 자작곡 연주, 연변 테너가수 최덕춘 공연, 가수 박강수 공연, 테이프커팅 순으로 성대히 열린다.

제25회 속초종합예술제의 주요행사로는 ‘설악의 산하! 사진으로 말하다’란 부제로 제9회 속초사진작가협회전이 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 주관으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속초문화회관 신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6월 15일(일) 오후 4시부터는 속초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러시아 청소년예술단 초청공연이 한국무용협회속초지부 주관으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5시 속초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2014설악 청소년무용제가 우리지역 청소년과 러시아청소년이 어울려 한국무용‧발레‧실용무용, 러시아민속무용 등을 공연한다.

또 제20회 설악 주부백일장과 제25회 설악 학생백일장이 18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엑스포 분수대 일대에서 한국문인협회 속초지부 주관으로 열리고, 20일부터 26일까지 속초문화회관 구전시실(2층)에서는 일본 요나고시, 사카이미나토시 초등학생작품과 중국 훈춘시 소학교 학생작품, 제25회 설악 학생미술실기 공모수상작 등 아동화 200여점을 전시하는 제19회 국제 아동미술 교류전이 개최된다.

속초를 빛내고 있는 연극공연도 3편이 준비된다. 제31회 강원연극제 단체 동상 및 우수연기상(김태영) 수상작인 극단 청봉 초청 공연 ‘불타는 소파’가 20일 저녁 7시 30분 속초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고, 극단 파․람․불 초청 공연 ‘가족오락관’이 다음달 2일 저녁 7시30분 속초시내 두드림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밖에도 한국국악협회 속초지부 주관의 제11회 정기연주회 ‘춤, 소리로의 초대’가 다음달 5일 오후 7시 속초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고, 제25회 설악 청소년 가요 및 댄스경연대회가 다음달 12일 오후 3시 속초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연예예술인협회속초지회 주관으로 가요, 댄스부문 예심 통과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한달여 동안 개최되는 제25회 속초종합예술제 기간동안 청소년, 주부 등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하는 예술제로 본 예술제가 지역문화예술진흥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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