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 관련 예산, 2010년 63억에서 2014년 114억으로 증가”
[정치닷컴/김지성기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생 안전이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강원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경희)의 학생안전 관련 예산이 2011년 이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안전 관련 예산 총액은 ▲2010년 63억 4,653만 원, ▲2011년 83억 2,527만 원, ▲2012년 115억 1,454만 원, ▲2013년 114억 7,061만 원을 집행했으며, ▲올해에는 114억 7,526만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년도와 견주어 31억 8,926만 원이 늘어났으며, 이후 해마다 115억 가까운 예산을 안정적으로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안전 관련 예산 총액 변화 추이 (제공 : 강원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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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늘어난 학교 안전 관련 예산들을 분야별로 보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관련 예산이 6,898만 원(2011년), 2억 8,151만 원(2012년), 16억 7,288만 원(2013년), 18억 6,724만 원(2014년)으로 늘었다.2013년과 2014년 늘어난 예산을 보면 감성이 어우러진 안전한 학교 만들기 2억 4,951만 원, 학교폭력예방 특색프로그램 운영 2억 5,000만 원, 범죄예방환경설계 시범학교 운영 6,000만 원, 어울림프로그램 6억 730만 원, 어깨동무학교 운영 8억 3,990만 원이 늘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배움터지킴이 배치, CCTV 설치, 학생안전강화학교 운영, 안심알리비 서비스 운영 같은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도 34억 6,100만 원(2010년), 39억 5,100만 원(2012년), 43억 1,450만 원(2012년), 63억 6,500만 원(2013년)으로 꾸준히 늘어나다 CCTV 설치 사업 완료이후 46억 6,490만 원(2014)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아울러, 학생 교통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한 예산(교통안전도우미 운영비, 은빛지킴이 운영비, 녹색어머니회 보조금)도 2010년 1,102만원, 2011년 2,622만원에서 2013년에는 4억 9,861만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4억 7812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집행하고 있으며, 유아 교육활동 안전을 위한 통학차량 탑승도우미 지원 예산은 2010년 1억 1,824만원에서 2014년에는 4억 9,200만 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박주희 도교육청 학생안전담당 장학관은 “모든 교육의 밑바탕에는 학생 안전이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학생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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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3410&sc_code=0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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