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산양 방사와 더불어 새끼산양 출산 ‘경사’
2마리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새로운 가족 1마리 맞아 -
[정치닷컴/김지성기자]
양구군 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16일 새벽 산양 한 마리가 새끼산양 한 마리를 출산해 15일 실시했던 산양 2마리의 방사와 더불어 새로운 가족을 맞는 경사가 겹쳤다.
2007년 산양증식복원센터 개장 시부터 관리해 온 어미 산양(8령)은 올해 4번째 출산으로 어미 산양과 새끼 산양은 현재 모두 건강하다.
이로써 양구군 산양증식복원센터는 2007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13마리를 증식시켜 총 25마리의 산양을 관리하고 있어 산양증식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산양은 전 세계적으로 6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 한 종이 양구의 산양이다. 생존 능력이 뛰어나 우리나라 산악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산양은 관절에 좋다는 속설이 퍼져 밀렵이 성행해 개체수가 크게 줄었다. 이에 산양은 천연기념물 제217호 및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으며 양구군의 상징 동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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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과 박금배 문화예술담당은 산양증식의 목적은 산양을 예전처럼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라며 그런 날이 올 때 까지 증식에 최선을 다하고 관리하고 있는 산양이 야생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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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3056&sc_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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