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후보, ‘꿈 키우는 교실’ 4대 정책 발표

전국 최초 학생진로교육원 설립, 학생책임상담제 등“주입식 교육, 성적 줄 세우기 풍토 바꾸어낼 것”

[정치닷컴/김지성기자] 민병희 교육감 후보는 17일 ‘꿈 키우는 교실’ 4대 정책을 발표했다. 민병희 후보는 정책을 통해 △강원학생진로교육원 설립 및 내실 있는 운영 △연 2회 학생 책임 상담제 △대입 희망 사다리 프로젝트 △특성화고 7080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정책에 따르면, 민 후보가 교육감 재임 시절 설립 확정된 강원학생진로교육원(2016년 속초 개원 예정)을 중심으로 체험 위주 진로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자기 자신의 적성과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중학교는 직접 다양한 직업 체험을, 고등학교는 진로적성을 조기에 확정하여 심화탐구를 하도록 하는 등 진로교육의 체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학생진로교육원은 각 학교의 진로진학상담교사, 지역의 직업 멘토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학교 단위에서 만들기 힘든 다양한 진로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담임교사가 학년초와 학년말, 연 2회 학부모와 공동 상담을 통해 학생의 진로적성을 적극적으로 찾아주는 학생책임상담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정책 속에 담겼다.

이 밖에도 민 후보 재임동안 주요 대학 진학률, 특성화고 취업률의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대입분석 대응팀과 취업지원팀을 강화하겠다는 방안도 들어 있다.

 

민병희 후보는 “성적으로 한 줄 세우는 구시대적 학력관은 시대의 변화로부터 강원교육을 도태시킬 뿐”며 “강원학생진로교육원 설립을 확정한 저 민병희가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통해 ‘꿈 키우는 교실’을 만들 수 있도록 도민들이 적극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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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3084&sc_code=0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