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현 교육감, 펀드 모금 목표액 달성, 15일후보 등록

법정선거비용 12억 8천만원 모금 완료, 2천 여 명 약정 참여

[정치닷컴/김지성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법정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했던 민들레 펀드가 모금 목표액을 달성했다. 민들레 펀드는 교육감 선거 법정선거비용 12억 8천만원을 목표로 지난 8일부터 온라인 약정을 시작했으며, 출시 일주일째인 지난 14일 오전 10시반 기준으로 약정액이 목표액에 도달해 약정 접수를 중단했다.

민들레 펀드 약정 참가자는 총 2,059명이며, 이들에게는 약정액 입금이 완료 되는대로 펀드 증서가 발급된다. 민병희 교육감은 선거비용 보전이 이루어지는 8월 4일, 원금에 연 3%(일할계산) 이자를 붙여서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한편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15일 오전 9시, 도선관위에서 공식 후보 등록을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민 교육감은 이 날 오전 8시 배우자 김경숙 여사와 함께 충렬탑에 참배한 후, 도 선관위에서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과 예비후보 등록을 동시에 마쳤다.

이에 따라 민병희 교육감의 직무는 자동으로 정지됐으며 21일까지는 예비후보자, 22일부터 선거일까지는 후보자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민 교육감은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공감․비전․청렴(△세월호 아픔에 공감, △비난을 넘어선 비전, △선거법 철저 준수)의 3대 원칙 하에서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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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sc_code=001001&idx=2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