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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19구조·구급활동 5월부터 증가 -안전사고 주의!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5. 12. 21:55

구조사고는 오후시간대 45.3%↑, 구급상황은 저녁7시이후 43.7%↑

최근3년(11년~13년)간 10세이하 어린이 119구조·구급 7,303건 7,302명 -

 구조유형으로 시건개방(49.7%), 교통사고 (14.7%) 순  -

 

[정치닷컴/김지성기자]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김성곤)가 최근 3년간(2011년 ~ 2013년) 10세이하의 어린이 안전사고로 119구조· 구급대가 출동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7,303건에 7,302명을 구조· 구급조치(사망25, 부상 6,551명, 안전조치 726명)했으며 이중 구조는 모두 814건에 814명을(사망3, 중상14, 경상 71, 안전조치 726명) 구급은 6,489건에 6,488명을(사망22, 부상 6,466명)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강원소방본부)
 

3년간 어린이 안전사고 월별 발생 추이를 비교한 결과 1월 ~ 4월까지의 안전사고율은 평균 7.3%(539건)의 비율을 보였으나 가정의 달인 5월(667건 / 9.1%)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방학(휴가)기간인 8월까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3년간 전체 어린이 구조·구급사고 발생 시간대를 살펴본 결과 구조사고는 오후 시간대에(13시~17시) 45.3%(369명)로 가장 많은 사고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저녁 7시 이후에 32.6%(265명), 오전 시간대에 22.1%가 발생했으며 특히, 구조사고(814건) 유형을 분석한 결과 - 시건개방이 49.7%(405건)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교통사고 14.7%(120건), 승강기 고장 갇힘 64건(7.9%), 산악사고 2.9%, 자연재해 2.3%, 화재사고 2%, 기계, 수난, 추락사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상황은 저녁 7시이후에 43.7%(2,836명)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오후에 40.4%, 오전에 15.9%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간 5월(667건/ 부상617, 안전구조50)중에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장소를 분석한 결과 가정·주택가가 56.4%(376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도로 15.1%(101건), 공공장소 5.5%(37건), 숙박시설 4.8%, 병원 1.9%, 학교 및 식당이 각 1.3%로 나타났다.한편, 금년 5월 현재 10세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로 모두 875건(구조100건, 구급775건) 출동하여 875명(사망1, 부상782, 안전구조92)을 구조·구급 조치했다.

 

김성곤 소방본부장은 주의력이 떨어지고 활동량이 왕성한 어린이들은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부모의 관심과 안전체험 교육 등을 통해 안전수칙을 심어주는 게 중요 하다고 말하며, 소방관서에서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도내 모든 소방관서에 안전체험장을 설치, 화재 발생시 대처요령 등 사고 유형별 대응요령에 대하여 연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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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sc_code=006001&idx=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