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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어획량 증가, 배낚시 활황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5. 6. 13:01

 

-지난해 2,127톤(금년도 5% 증가)-

[정치닷컴/강원도]  양양군의 어획량이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어획량은 모두 2,128톤으로 2011년 1,701톤, 2012년 1,883톤에 이어 매년 10%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어종은 청어로 지난해 29.2톤으로 전년대비 6.85배 증가하였으며, 임연수어와 대구, 넙치, 쥐치류 등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금년 4월까지의 어획량도 627톤으로 지난해 동기간(597톤) 대비 5%이상 증가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꼼치가 지난해의 26배가 넘은 5톤 이상이 어획됐으며, 도루묵과 명태, 붉은 대게 등 어종이 6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어획량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어획소득은 2011년 107억원, 2012년 116억원, 지난해 117억원 등 큰 증가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2월 폭설이 이어져 10여일 간 어선들의 발이 묶이면서 활황을 보였던 가자미, 오징어, 문어 등 어종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해 어민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최소 어업경기 지원으로 어업경영난을 해소하고 어업소득 증대로 어업인들의 민생안정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어업인들의 민생안정과 수산자원의 조성 및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어촌을 관광자원으로 전환해나가기 위해 체험선과 낚시배 운영 등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내에는 전체어선의 약 35%인 140여척이 낚시배로 등록돼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연휴기간 바다수온이 상승하면서 남애, 수산, 낙산 등 주요 항포구에서는 배낚시의 주요어종인 가자미가 풍성하게 어획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앞으로 오징어, 문어, 대구 등 어종도 활황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는 더위가 일찍 시작돼 배낚시 조황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레포츠와 편의시설을 더한 어촌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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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2570&sc_code=0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