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노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추진

- 노인보호구역 추가 선정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

[정치닷컴/강원도]   강원경찰청는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40.4% 차지(‘14년 1/4분기 47명 중 19명) 하고 노인 사망사고 중 보행중 사망이 11명으로 57% 에 이르는 등 노인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노인보호구역 추가선정, 교통안전시설 개선, 어르신 상대 교통안전교육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정되어 있는 노인보호구역 17개소는 노인복지시설 등 노인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선정, 속도제한 표지 등 214개의 통안전시설을 설치,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재래시장 주변 등 노인 사고위험이 높은 12개소를 추가로 지정하여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밝혔다.

교통안전시설 개선으로 2014. 3. 3～6. 30(4개월)까지 노인을 위한「교통 환경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교통경찰관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방문 교통 불편사항 170건을 접수하여 59건 처리, 32건 관련기관 시설개선 통보, 79건에 대하여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노인신체 특성을 감안한 횡단보도 신호주기 조정과 마을 입구에 경광등 설치 및 횡단보도․버스승강장 투광등 설치 확대 등이다.

강원경찰청는 횡단보도 및 교차로에서 정지선 위반 등 고질적 위반행위 집중단속, ‘어르신 운전차량’ 실버마크 부착을 통한 양보․배려운전 의식 고취, 마을회관, 노인정 등 직접 방문 교통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하는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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