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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대 네비게이션 무료장착 미끼 상습사기범 검거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4. 22. 21:42

[정치닷컴/편집국]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무상 설치하여 주고 사용 중인 휴대전화의 통화요금 포인트를 적립해주겠다고 속여 40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수백만 원을 편취한 상습 사기범이 검거되었다.  태백경찰서는. 4월 18일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무상 설치하여 주고 사용 중인 휴대전화의 통화요금 포인트를 적립해주겠다고 속여 40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수백만 원씩 송금 받아 편취한 주거가 부정한 김某(46, 무직)씨를 검거했다.

 

검거된 김씨는 지난해 5월 10일 오전11시 경 태백시 황지동 모 기업체 사무실을 방문하여 피해자 진某(35세)씨에게 자신을 ‘00테크’ 이사라고 소개하며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설치해줄 테니 카드론으로 396만원을 대출받아 장비비와 설치비를 납부하면 이자를 대신 부담하고, 피해자가 사용중인 휴대전화 통화요금을 포인트로 396만원 적립해주겠다.”라고 속여 그 자리에서 피해자가 카드론 대출을 받도록 하여 송금받는 방법으로 396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이외에도 경기도 성남시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40명의 피해자들을 속여 합계 1억 8,338만 9,000원을 송금 받아 편취하였으며, 42건의 수배사건으로 도피 중이었다.

태백경찰서는 2014년 1월 6일 피해신고를 접수하여 김씨가 처음부터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범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씨가 서울, 인천, 경기 수원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범행한 점을 착안하여 약 25일간 추적 수사하여 서울 강동구에서 잠복 중 렌터카를 이용하여 이동 중인 김씨를 미행한 끝에 체포하여 구속했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수법으로 보아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

태백경찰서는 시민들이 김씨와 같은 범행으로부터 재산상 피해를 막기 위하여 경찰서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여 비슷한 수법의 피해예방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며, 먼저 계약조건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 하는 등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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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sc_code=005001&idx=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