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가전하는 강원 뉴스/iZ사건사고(보안)

국정원 사칭, 고액을 편취한 악성사기범 검거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4. 15. 22:07

 

 

 

[정치닷컴/강원지국]      강릉경찰서(서장 정인식)는 2009년부터 4년여에 걸쳐, 국가정보원 고위직을 사칭하며, 피해자 K씨로부터 로비자금, 계약금 등의 명목으로 총 11회에 걸쳐, 도합 2억7,126만원을 편취한 B씨, C씨를 검거하여, 사기죄로 구속했.

구속된 B모씨(57세)는 공모자 C모씨(50세)를 국가정보원 실장이라고 소개한 후, 판교에 차명으로 10개 세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1세대를 이전해 주겠다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각종 로비자금과 계약금 명목으로 돈을 입금받았다.

한편, 피의자들은 그렇게 피해자를 속인 이후로도, 판교신도시가 과세특례지역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소유권이전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해오다가, 이번 수사가 진행되면서, 모든 거짓이 탄로 났고, 경찰에서 둘은 동서지간이란 사실도 발각되었다.

 

                                                      (사진이미지 기사와 관련없음)

경찰은 4년여에 걸친 거짓을 뒤늦게 알게 된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과 자책으로 인한 상처가 상당한 점, 국가기관 고위직을 사칭한 수법의 교묘함을 구속수사의 배경으로 설명하며, 앞으로도 일반서민 대상의 사기사건은 엄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지역 상세뉴스 정치종합 일간지 - infojc@naver.com

 

출저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1840&sc_code=00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