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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2014년은 인문학 그열기가 뜨겁다.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4. 4. 14. 22:46

 

-「2014 강원 인문학 아카데미」원주 강연 관객 500명 몰려

[정치닷컴/김지성기자]

 

올 봄, 강원도에 인문학의 바람이 불고 있다. 4월 10일 원주에서 열린 「2014 강원 인문학 아카데미‘꽃피는 강원 인문학을 만나다’」 에 500명이 넘는 관객이 참석해 원주교육문화관 대강당을 꽉 채웠다.

 


좌석이 모자라자 일부 시민들은 서서 강의를 듣는 등 인문학 강연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강연자는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강신주 박사로 ‘우리의 삶과 인문학적 소통’이라는 주제로 2시간가량 강연을 펼쳤다. 지난 4월 3일 춘천 KBS홀에서 있었던 강신주 박사의‘감정을 목숨처럼 지켜야 할 이유’주제 강연에도 600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기도 했었다. 각 지역 도서관이나 지자체에서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은 드문 경우로 최근 인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2014 강원 인문학 아카데미는 강원문화재단에서 도내 인문학 분위기 조성과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인문학 대중강연으로 4월 3일 춘천 강연을 시작으로 춘천 5회, 원주, 강릉에서 각 4회씩 총 13회의 인문학 대중강연을 펼친다. 강연주제는 철학, 문학, 실용의학, 건축 등으로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인문 및 실용분야의 다양한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다.

 


4월 16일에는 강릉단오문화관에서 건축전문기자 구본준 기자가‘건축으로 보는 인류문명’에 대해 강의하며, 17일 춘천 강연에서는 자연의학자 김종수씨의‘생명으로 말하자면’과, 구본준 기자의‘문으로 보는 문화사’두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연은 KBS 1TV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섬진강 시인 김용택, 강원도 정선 출신의 인문학 명강사 고미숙 등 이 시대 최고의 명 강의를 만나 볼 수 있다. 강연은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gwc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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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eongchi.co.kr/web/news/view.php?idx=1780&sc_code=0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