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반추 달 항아리'는 유물로 남아 있는 조선시대 도자기를 재현하고 당시의 도공과 화공의 세계를 체험하며, 옛 선인들 예술의 삶을 재조명 했다.
17세기 중반에서 18세기 초반에 탄생된 달 항아리는 조선시대 선진 도자기술이 집대성된 작품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이 잘 표현 되어 있다. 오만철 작가의 도자회화 작품에는 음각과 저부조 형식의 도판 및 도자기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작품 속 그림 소재는 창살, 목어, 매화, 대나무 등 전통 이미지를 조화롭게 넣어 한국적 전통 느낌으로 가득하다.
'반추 달 항아리'는 작년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앞에 위치해 있는 한컬렉션 초대전에서 전시하여 현지인들에게 높은 관심과 인기를 직접 체감하여 한국 전통미를 살린 작품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어렸을 적 추억이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어 정감 있고 따뜻한 감성 발산시켜 관람객과 추억을 공유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고자 했다. 전남 담양 죽녹원에서 느꼈던 좋은 감정을 작품으로 구현하여 도자회화의 표현성을 다양하게 하기도 했다. 눈 내린 죽녹원의 풍경은 푸르름과 흰색의 절묘한 조화가 신비롭고 이색적인 느낌으로 다가와 스케치 작업을 거쳐 도판속의 작품으로 탄생 되었다.
백자도판에 새겨진 전통의 아름다움은 힐링이 되고 휴식을 주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하다. 국내 유일의 도자회화 작품이 서울 인사동에서 전시되고 있으니 그 매력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쉼터 > 주절주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월 15일 영주한우(송아지) 전용 경매시장 운영 (0) | 2017.05.01 |
---|---|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득 (0) | 2017.05.01 |
엠씨몽 과 방송 피디 (0) | 2014.11.05 |
(주머니속 수첩) 중국정부 삐뚤어진 자국민 사랑 ? (0) | 2014.10.12 |
국회의원의 당선 전과 후 (0) | 2012.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