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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삼척 간 철도 공사 16공구 주민 마찰 심각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6. 3. 2. 00:02

 

동해중부선 포항- 삼척 간 철도 공사가 주민들의 토지매각 거부로 난항을 걲고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줄 알았던 포항- 삼척 간 철도 공사 중 16공구 구간은 벌써 1여 년 동안 주민들의 매각 거부로 첫삽도 제되로 뜨지 못해 시행업체가 공사를 포기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주민들은 공사로 인해 소음과 분진 등을 꼽고 있지만 공사 관계자는 주민들의 몇몇 분께서 토지매입에 시세보다 10배 이상 터무니없는 보상을 요구한 것에 따른 것이라 귀띔했다.

 

앞서 개발공사에 들어가기 전 주민 공청회는 이루어졌으나 토지매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보고있다.

주민 반발에 노선 변경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고 이것을 알고 있는 주민과의 견해차을 좁히기가 그리 녹녹지가 않다.

 

공사 관계자는 필요한 땅이 100에 10%라고 과정하면 주민들의 요구는 100% 토지매입을 원하고 있으며 그 금액은 공사 업체측에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터무니없는 금액요구라고 말했다.

 

현재 포항 - 삼척 간 철도공사는 7, 14, 15, 16공구로 부분적 구간을 각 시행사가 맞고 있으며 타 공구 구간 또한 형편이 그리 좋지 못하다.

동해 중부선(포항-삼척)노선은 동해안지역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국도 7호 선을 보완하고 관광객과 부산, 울산, 포항 지역의 산업물동량 수송을 위해 건설하는 철도 사업으로 171.3km(복선 전철 7.39㎞, 단선철도 143.64㎞)를 3조 3785억원을 주차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03.02 기존 15공구 에서16공구 기사수정 처리, 취재중 16공구을 15공구로 오인 잘못 기재됨을 확인 하며 15공구 관계자분들에게 혼란을 끼침점을 사과드립니다. 엔사이드 편집장)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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