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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항만과 물류의 중심도시 한걸음 더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6. 3. 10. 21:32

공동물류센터 최종보고회 개최 -

 

 

동해시가 거대 항만과 물류의 중심도시 건설의 꿈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음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3. 10일(목) 오후 2시 동해시청 회의실(2층)에서 동해시 공동물류센터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동해시는 항만은 발전 가능성이 높으나 제대로 된 공동물류센터가 전무한 실정으로, 제조업체의 제품운송, 중소유통사업자의 물류유통 등 물류비 부담이 가중으로 기업유치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과 각 기관단체 기업 측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 물류센터의 개발규모산정과 수, 배송 구축, 물류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등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1차 수요조사 분석 결과 철원 쪽 (주)크린히트 와 울진에 재청수산(주)등 보관, 위탁 및 공동 수. 배송 서비스 선호 업체로 철원 1, 춘천 2, 평창 1, 원주 1, 고성 3, 속초 1 양양1, 강릉 6, 삼척 2, 태백 1, 울진 1, 등 총 23개 업체로 파악됐다.

전체 물동량 기준 원부자재 수송 51.4%, 완제품 수.배송은 48.6%로 분포되어 있으나, 총 운임료는 약 13억 원 중 완제품 수.배송 운임료가 원부자재 운임료에 비해 약 71% 높게 나타났다.

 

공동 수.배송 선호업체 13업체 대상 톤-km 운임료 분석결과, 공동 수.배송을 통해 저온대(냉장,냉동) 운임비 단가를 통합하여 물류비 절감을 구현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연간 물동량 산정 수요조사결과 2020년 공동 수.배송 물동량은 연간 약 2.6만 톤으로 21억 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 으로 추정했다.

 

동해공동물류센터 예상조감도

이날 공동물류창고에 적합지역으로 동해항, 동해역으로부터 약 1km 이내에 위치(3분), 동해 IC 까지 약 4km 거리에 위치, 향후 주거지역과 인접한 위치로 노동력 수급이 용이한 송정동이 낙점됐다.

 

향후, 설립 후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이 251 억 원 유발과 부가가치는 80억 원, 고용은 112명이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차 3PL 전문업체 ton-km당 단가 조사결과, 기존 13억 수. 배송 운임료 대비 연간 약 2.9억원(22.9%)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2차 3PL 전문업체 ton-km당 단가 조사결과, 기존 13억 수.배송 운임료 대비 연간 약 3.48억 원(26.7%)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중장기 발전 전략으로 동해항 수출판로 개척과 연계하여 중국. 러시아. 일본을 연계, 수출입 물류거점기반 구축에 목적을 두고 해외 주요 수출항 물류센터 등 인프라와 연계하여 네트워크 연계 추진함과, 해외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 해외 현지 지사 또는 자회사 설립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동해안과 유럽을 연결하는 북극항로는 오는 2020년 이후 상업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강원도 항만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로 및 철도 등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향후 타 지역 항만에 비해 물류 비용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

 

또한, 현재 태백~삼척간 38국도 개설, 제2영동고속도로 개설, 원주~ 강릉 복선전철, 삼척~포항간 동해중부선 철도개설 등이 201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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