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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두께 22cm까지 얼었어요~

엔사이드 기자 블로그 2016. 1. 7. 17:00

화천군 산천어축제, 9일 개막 -

 

                               화천천 제설작업 및 얼곰이성 눈조각

화천군은 2016 산천어축제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은 22cm(기준 : 1월 7일 오전)까지 결빙되어 축제 진행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6일 22시를 기해 화천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한동안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가 지속된다고 하여 얼음은 더욱 두꺼워져 겨울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완벽히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강원발전연구원 정책메모(417호) ‘안전한 강원도 축제·스포츠를 위하여’에서는 얼음두께가 20cm가 되면 대형트럭이 운행 가능하다고 발표되었다. 또한, 화천천의 지형적 특성(골짜기에 위치해 일조량이 적고, 냉기가 흐름)에 한파 지속이 더해져 얼음두께에 따른 축제 진행 제한사항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인다.

 

7일, 화천군은 산천어축제 모든 운영보조요원이 참석하는 아카데미를 열어 안전·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팀에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을, 송호대학교에서 서비스 매너·고객 만족관리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오후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축제관계자들은 축제장 현장에 대한 최종점검을 실시해 안전과 시설준비 등 축제 손님 맞이에 조금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군수는 “2016 산천어축제가 눈 앞에 다가왔다”며 “지금까지 준비에 모든 열의와 정성을 쏟은 만큼 안전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6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산천어 안전검사”결과 말라카이트 그린 및 대사물질, 멜라민, 기생충 및 알 등의 검사에서 모두 불검출 되는 등 축제 주인공 산천어의 건강도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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