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특수학교설립 주민설명회 난투극 방불
삼흥동 내에 많은 마을 비리가 연류 ... 문제가 정리되고 깨끗한 마을 입지에서 타 사업을 진행 해야 -
이러다가 학교(특수학교) 삼척에 뺏길라...
강원도교육청은 8월 4일 오후 2시 삼화동 주민센터2층 회의실에서 동해특수학교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6월15일 삼흥동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참석주민들과의 의견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다.
이날 도 교육청은 동해, 삼척지역 장애 단체와 학부모 모임에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특수학교 설립을 요청해 왔으며 2013년 강원도교육청 주요업무 역점산업으로 특수학교교육 강화로 필요성과 취지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하지만 삼흥동 주민들은 마을입구에 화장장 과 상수원보호구역 및 백두대간보존지역으로 묶여 재산권행사에 큰 불이익을 받아온 만큼,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와 하수도 관로설치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절대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삼흥동 대책위 위원장 이 모씨 발언 (삼흥동 내부 문제 을 거론) 중에 주민들의 집단 방해로 간담회는 아수라장이 됐다.
이 위원장 은 "삼흥동 내에 는 아직 정리되지 못한 많은 마을 비리가 연류 된 만큼 이문제가 정리되고 난 후 깨끗한 마을 입지에서 타 사업을 진행하더라도 해야 한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일부 참석자는 아수라장이 된 간담회자리을 피해나오며 "이러다가 학교(특수학교) 마저 삼척시에 뺏기겠다"며 한숨지으며 돌아섰다.
현제 강원도교육청은 2018년 3월 개교목표로 동해시 서동로 853 구 삼흥분교 일원에 사업비 2백6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에 유, 초, 중, 고, 전공 등 19개 학급 1백30명 규모의 동해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현제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적합한 교육기관을 배치하여 현제 강릉 오성학교로 원거리통학을 하고있는 동해 및 삼척지역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취학 편의 제공과 지역별, 장애영역별 균형 있는 교육기관 설치로 특수교육 강화 및 소외 없는 강원 교육 추진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차 밝혔다.
믿고보는 뉴스 엔사이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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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reporternside.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9664&sc_code=0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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